그냥 솔직히 말해서 끝났으면 합니다. 그냥 눈 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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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냥 솔직히 말해서 끝났으면 합니다. 그냥 눈 감고 자러 갈때 다음날이 없이 그냥 평온하게 갔으면 해요. 제일 큰 바램이에요. 우울해요. 미칠것같을때도 있고 어쩔땐 여기서 조금 더 우울해지면 머리가 백지가 되버릴것같은 경험도 있었고요. 그땐 애써 발악해서 최대한 내 자신을 다른것에 집중시키게 했구요. 힘들고 울고 싶은데 울음도 뭐 안나오고. 그냥 허무해요. 괜찮아질때도 있어요. 우울증이라는게 한번 오면 끝이 없는거 알죠. 그냥 잠시 괜찮나? 하다가 항상 뒤에 붙어있는 느낌? 병원도 안갔어요. 내가 우울증이라는거 인정하기도 싫고 병원가서 약받으면 그건 그거대로 더 미칠것같아서요. 제가 살면서 원하는것도 없어요. 내가 정말 절실하게 원하는건 현실적으로 이뤄질수도 없어서 그냥 죽지 못해 사는거죠. 그나마 현실적으로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내 사람들 행복했으면 좋겠고 고민없이 진짜 인생을 즐길수 있는거. 답답해요. 그냥 다 의미가 없어요. 울고싶은데 울수도 없고. 뭔지도 모르겠네요. 일은 해요. 그냥 뭐라도 해야될것같아서 일은 해요. 돈은 벌어야하니까. 적어도 일할때는 바쁘게 일해서 아무 생각없이 로봇같이 일해서 좋아요. 아 그냥 모르겠다. 계속 자면 좋겠다. 그냥 꿈만 계속 꿧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걱정돼괴로워자고싶다외로워공허해슬퍼지루해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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