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에 딱히 관심 없지만 살아가는데엔 지장없어요 그래도 고쳐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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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딱히 관심 없지만 살아가는데엔 지장없어요 그래도 고쳐야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2jj2
·3년 전
딱히 세상에 관심이 없어요. 낯 안가리는 성격이라 사람은 많지만 누군가를 특별히 좋아하진 않아요. 그냥 자주 봤고 성격이 맞으니까 자주 보는 거지 난 얘가 정말 좋아! 하진 않아요. 그냥 친구라는 단어 내에서 인간이 바뀌는 거죠. 물건에도 애착이 없어요. 애초에 왜 물건에 애착이 생기는지부터 이해가 안가요. 다른 사람이 물건에 애착을 가지는 건 제 알 바 아니지만 누군가 제게 애착가는 물건 없어? 라고 묻는다면 왜 가져야해? 가 튀어나오는 거에요. 무언가에 의해 두드러지는 행복을 느끼거나 무언가에 의해 죽고싶은 열망을 지니지도 않아요. 그냥 그럭저럭 살아요. 딱히 이런 생활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이대로 마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본 적 있어요. 생활에 대해 가진 거의 유일한 의문이 저거였어요. 뭐, 자살충동 들어본 적 없고 살인충동 들어본 적 없으면 그런대로 정신건강은 썩 나쁘지도 썩 좋지도 않다고 생각하는지라 저 질문도 딱히 그런갑다 하고 말았어요. 그럼 이 어플을 왜 깔고 이 글을 왜 쓰느냐 인데 평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과 달리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서 속마음을 좀 말한 상대가 있어요. 그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멘탈은 강한데 정신건강은 위험해보인다고. 뭔지 물어도 답을 안해줘서요. 이런식으로 살아도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이건 괜찮은 건지 아님 이런 사고방식 마인드 자체가 괜찮지 않은 건지 싶어서요. 어때보이세요? 선생님들은?
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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