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노래 모음집을 들어보니까 독감 걸려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특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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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18년 노래 모음집을 들어보니까 독감 걸려서 4일동안 의무적으로 학교 안나가는데 그시간에 독서실가서 공부하던 중2였던 내가 생각난다 그때 독서실 1인실에 앉아있으면 밑에층에서는 항상 노래가 조금씩 들려왔다 그때는 시끄럽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대체 왜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걸까 나 스스로도 모든 공부에 흥미가 떨어진 것을 알면서도 왜 엄마는 학원은 절때 끊지 못하게 했을까 뒤쳐져봤자 중학생인데 대체 뭐가 두려워서? 이젠 특목고 썼던것도 내가 정말로 원해서 쓴 건지, 지금까지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나 스스로 그것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질 모르겠다 그때 조금이라도 나를 이해해 주고 학원을 끊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고 쉬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사실 내 지금 상태는 17년 살면서 담아왔던 게 한번에 터진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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