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면 고성방가를 내지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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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면 고성방가를 내지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omoutja468
·3년 전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것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 그 와중에 소리를 질려댑니다. 어릴때부터 이어진 아주 질나쁜 버릇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살고있는 빌라가 소리차단이 훌륭하다 못해서 완벽하게 통과하는 수준이라 빌라밖에서 안쪽 소리까지 다 들려서 더 문제입니다. 어릴때 방안에서 뛰어다니던 행동때문에 아랫집에서 항의가 온적이 있었어요. (참고로 그 분들은 이사를 갔습니다.) 제 나이 24세 내년이면 반오십인데 아직까지도 못고치고 있으니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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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ifestyle
· 3년 전
저도 감정조절이 서투를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해결책들 찾아보고 그 방법중에 운동, 독서, 노래부르기 등 다양하게 해봤습니다. 그 중에 제일 효과가 좋았던게 명상이었어요. 명상을 하면 제 상태를 멀리 떨어져서 살펴볼수 있어요.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지금 화내는게 과연 옳은것인지. 등을 알 수 있었어요. 한 번 명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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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moutja468 (글쓴이)
· 3년 전
@mylifestyle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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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022p
· 3년 전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데, 하루 아침에 고치려는 건 욕심아닐까요! 인생 목표라 생각하고 여유있게 생각해보세요. 하루에 10번 그랬다면 1번은 참아보는 거에요. 그렇게 며칠, 몇 주, 길게는 몇달이 될 수도 있겠죠. 근데 결국 변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동안 10번 다 소리질렀지만 1번은 참을 수 있게 된거죠. '이제 두 번은 참을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젠 자신감도 붙을 거라 생각해요. 그때부턴 그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일 뿐인거죠. 중요한 건 화가날 때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그게 감정 조절의 첫 단계에요. 아 내가 지금 화났구나, 라고 의식해주세요. 여태껏 화가나면 소리를 지르는 무의식 때문에 그랬으니까, 이제는 화라는 감정을 인식만 해도 큰 발전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