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야 할까요? ㅠㅠ 13인데 오늘 살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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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oolichchild
·3년 전
나 어떡해야 할까요? ㅠㅠ 13인데 오늘 살짝 우울했는데 엄마가 방청소를 하라해서 대충했어요. 그거보고 엄마가 혼냈는데 엄마한테 뭐를 잘했다는 식으로 제가 화냈거든요? 너무 욱해서 엄마한테 ***아 ***라고 했거든요? 내가 너무 잘못한거 알아요. 하지만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 말에 충격받으시고 집을 나가라고 하셨어요. 막 강재로 끌으셨는데 제가 냅다 도망쳐서 안방에 문을 잠그고 들어갔는데 내가 왜 그랬지? 너무 후회스럽고 불안하고 미칠것 같아서 갑자기 자살이 생각나서 바지로 목을 냅다 졸랐는데 죽지는 않았어요. 엄마가 방에 들어오시고 더 혼내다가 지금 끝났는데 어떻게 해요? 나 진짜 나쁜놈 이거든요? 진짜 다시한번 살고 싶어요! 나 오늘 밤에 죽고 싶은데 괜찮아요? 내가 잘못해서 그 죄가 죽음으로 씻어질가요? 날 다시 사랑해 주실가요? 날 욕해도 좋아요. 지금 죽고 싶어요. 누가봐도 난 나쁜놈인데 나에게 따뜻한 말이 너무 필요해요. 나 진짜나쁘고 나를 위해서 엄마한테도 욕하는데. 죽어도 충분히 되겠죠? 답글을 제발 달아주세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자살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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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2030
· 3년 전
자식이 죽으면 부모도 죽고 싶어져요. 나쁜생각 하지말고 먼저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요. 그리고 무엇때문에 화가났는지 찬찬히 정리해서 다시 상담을 올려주세요. 무엇이 다툼의 시작이었는지 엄마는 어떻게 말했고 자신은 왜 화가났는지를요. 기운내세요. 자책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아시면 자식이 밉다가도 부모님의 마음도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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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ss12
· 3년 전
마카님은 살아야되요!!부모님한테 마카 님은 소중한 존재에요.다만 마카님과 부모님의 표현방식이 다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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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jadury3568
· 3년 전
자살하셔도 되는데 아마 실패하실걸요? 막상 죽으려고 하면 세상에 미련이 남고 죽고싶지 않아서 발버둥치는게 인간이거든요. 엄청난 용기가 있고 세상에 미련이 없다면야 자살할 수 있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살아있는 사람들이 허다해요. 그러니까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엄마도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해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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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qps
· 3년 전
자살은 죄를 씻는게 아니라 죄에요 누가봐도 나쁜 사람은 없어요 제가 보기엔 당신은 자기가 지은 잘못을 반성하는 착한 사람인걸요? 자살은 남은 사람에게 상처로밖에 남지 않아요. 정말로 화해하고 싶으시다면 부모님과 대화하세요. 그런 말을 했다고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으니까오. 충분히 죽어도 되는 사람은 없으니까 죽지마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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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ichchild (글쓴이)
· 3년 전
@back2030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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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ichchild (글쓴이)
· 3년 전
@bongss12 감사해요. 잘은 아니지만 해결이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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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ichchild (글쓴이)
· 3년 전
@!30d92039fe8228b4eef 조금 그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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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ichchild (글쓴이)
· 3년 전
@gamjadury356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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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ichchild (글쓴이)
· 3년 전
@piqps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