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고생의 대학.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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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2002
2년 전
고3 여고생의 대학.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여자입니다. 현재 대학이나 전문학교에 가려고 잡고 있습니다. 애완과로 이미 면접을 본상태이고 한 곳은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멀어 기숙사까지 다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장학금을 1학기에 받는다 하여도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그덕에 저때문에 동생이 좋아하는 태권도 학원을 강제로 그만두게 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양보해야한다고...하는데.. 그냥 제가 대학이나 전문학교 다 포기할까 싶습니다. 겨우 누나라는 사람의 꿈과 욕심때문에 사랑하는 동생의 취미와 꿈을 포기하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3살 차이나기에 앞으로도 동생도 들어갈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저 때문에 벌써부터 조급해하고 제 동생이 벌써 현실을 깨닫게 해야한다는게 마음이 불편합니다. 동생이 저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죠...?
혼란스러워답답해걱정돼무서워우울해괴로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9개,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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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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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막연한 고민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께요
#대학입학#경제적부담#입학포기#동생걱정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이 현재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나 기숙생활에 따른 비용때문에 걱정이 되는군요. 특히 동생의 취미와 꿈까지 포기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하는 것 같아요. 마음도 불편하고 나중에 동생이 님을 싫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 문제로 답답하고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은 누구나 선택의 시기에 갈등을 하게 마련이예요. 제가 마카님의 상황을 보고 정리를 해보고 그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이예요. 마카님이 현재 고3이고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어요. 그리고 원하던 대학의 애완과에 입학까지 결정된 상태이고요. 다만 등록금이나 기숙사 생활등에 들어갈 돈으로 걱정을 하고 있고요. 또 입학을 하게 된다면 경제적 부담때문에 동생이 하고 있는 태권도 학원비도 부담이 되어 동생이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고요. 그래서 님이 대학을 포기할지, 아니면 동생 문제로 양보해야 할 지 마음의 갈등을 하고 계신가봐요. 두번째는 마카님의 걱정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님은 '누나라는 사람의 꿈과 욕심때문에 사랑하는 동생의 취미와 꿈을 포기'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동생이 벌써 이런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님을 '싫어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부담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는 자신의 문제상황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나눠봤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대학입학과 관련된 등록금 등 경제적 부담을 마카님이 온전히 혼자 힘으로 다 해결해야 하나요? 집의 경제적 상황을 제가 잘 몰라물어보고 싶네요. 누구나 자신의 꿈과 소망이 있기 마련이예요.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예요. 누구나 자신이 희망하고 기대했던 미래가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답니다. 마카님이 집에서 멀어도 가고 싶은 학과였던 것 같아요. 전공을 선택하면서도 님이 많이 걱정하고 우려했던 일이 무엇인가요? 마카님이 그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제가 생각하기로 님이 앞으로 직업으로 하고 싶은 일이었던 같아요. 애완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그에 따른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예상되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교나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동안 들어갈 비용은 대략 예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대학의 장학제도나 주변의 도움으로 충분히 졸업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요. 그러면 졸업까지 마카님이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의 직업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동생과의 관계에서 마카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을거예요. 고민글에 적었듯이 마카님은 동생을 많이 좋아하고 동생도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3년이라는 나이차이로 동생도 대학이나 진학 등이 있고, 여기에 들어갈 비용을 생각하니, 마카님은 그걸 위해 양보해야 하나? 내가 가진 꿈을 포기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동생의 상황과 마카님이 해결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충분히 타협할 있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동생과 함께 이런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해요. 동생과 충분히 마카님이 가진 꿈과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런 상황이 되면 동생이 이런 저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어떻게 하면 좋겠니, 난 이런 점이 걱정이 되고, 동생이 이것때문에 나를 싫어하지나 않을까 걱정되고 답답해...'라고 대화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생도 충분히 이해할꺼라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가 할 수 있는 일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의논해서 결정하면 서로 마음의 짐이 줄지 않을까요. 동생도 누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길인데...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줄 것 같아요.
참 어떤 선택을 한다는 게 힘들 때가 많아요. 특히 다른 사람과 관계될 때, 친밀하고 애정있는 관계에서 내가 한 선택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부담이 되지 않을까 혼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 문제를 두고 스스로 회피하거나 양보하는 것이 답은 아닐 때가 많아요, 앞으로 이 결정이 마카님을 비롯한 동생에게 인생의 짐이 되지 않고 서로가 더 각자의 입장을 더 이해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경제적인 부분보다 마카님이 마음으로 어려워하는 갈등이나 불편함은 전문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gimminyu
2년 전
꿈,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후회가 없는 거더라고요. 집이 어려워서 다닐 수 없다면, 본인이 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이것저것 대회 참여도 하면서 커리어도 만들고 상금도 타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만큼 절실한 꿈일거잖아요? 노력이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할거고, 힘들거에요. 그런데 고작 힘들다는 걸로 포기해버리기엔 내 소중한 꿈이 아깝잖아요. 기회는 지금 뿐일텐데.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힘들더라도. 동생에게 미안하지 않게 스스로 벌어서 대학 다니세요. 일부는 집에서 지원 받아야겠죠. 하지만 자신의 재능 살려서 알바도 해보고 모자라면 학자금 대출 본인 앞으로 받아서 천천히 갚아나가요. 말이 거칠어서 미안해요. 안타깝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것만 알아줘요. 꼭 성공할거니까 당신은, 믿고 있을게요.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어준거 같아 미안해요. 그래도 힘내줘요.
Princess2002 (글쓴이)
2년 전
@gimminyu 아니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꿈 포기하고싶지 않아요.. 어떤 욕이든 부정적인 일을 당해도 노력할거에요.. 동생에게.. 매일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게요..ㅠ
apua
2년 전
꿈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ㅠㅠㅠ 마카님은 나중에 동생에게 백배천배 갚을수 있어요 하지만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ㅠㅠ 그리고 길고도짧았을 고등학교 생활 수고하셨어요! 합격축하드리구요!
Princess2002 (글쓴이)
2년 전
@apua 감사합니다...ㅠㅜㅠ
younsso
2년 전
그래도 마카님이 가진 소중한 꿈을 끝까지 이루셨으면 좋겠고 동생분이랑도 한 번 대화를 하면 동생분도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 나중에 돈벌어서 동생분께 더 잘해주면 어떨까요? 동생분하고 대화를 하셔서 지금의 상황과 마카님이 하고싶은 것과 그 하고싶은 것이 성공하여 너에게 이렇게 갚아주겠다하고옹
Princess2002 (글쓴이)
2년 전
@younsso 네.. 감사합니다~ ㅠㅠ
joob1461
2년 전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누나가 자기 취미를 위해 꿈을 포기한다면 동생이 마카님과 똑같은 미안함을 가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동생을 사랑하시면 미안한 마음을 동생이 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Princess2002 (글쓴이)
2년 전
@joob1461 아.. 그렇네요.. 감사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