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고생의 대학.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여자입니다. 현재 대학이나 전문학교에 가려고 잡고 있습니다. 애완과로 이미 면접을 본상태이고 한 곳은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멀어 기숙사까지 다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장학금을 1학기에 받는다 하여도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그덕에 저때문에 동생이 좋아하는 태권도 학원을 강제로 그만두게 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양보해야한다고...하는데.. 그냥 제가 대학이나 전문학교 다 포기할까 싶습니다. 겨우 누나라는 사람의 꿈과 욕심때문에 사랑하는 동생의 취미와 꿈을 포기하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3살 차이나기에 앞으로도 동생도 들어갈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저 때문에 벌써부터 조급해하고 제 동생이 벌써 현실을 깨닫게 해야한다는게 마음이 불편합니다. 동생이 저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