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내가 부끄럽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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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내가 부끄럽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abana82
·3년 전
저는 해외에서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어느순간 너무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은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성과도 올리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저만 너무 힘듭니다. 남편은 누구보다 사교적이기 때문에 수많은 외국인들과 잘 어울리면서 돈도 잘벌고 지냅니다. 아이들도 좋은 성격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인기피증 같은 것이 생겨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남편의 친구들이 나를 쳐다보는 관심없는 표정이 저에게 너무 큰 상처로 다가옵니다. 원래 자존감이 낮았는데 지금은 숨이 잘 안쉬어질 정도입니다. 가족에게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말한다면 그런것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냐고 말할것입니다. 스스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그렇게 약해서 어쩔것이냐고 타박할것입니다. 매일 책을 읽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하지만 순간 뿐입니다. 저는 이렇게 평생 벙어리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가족의 짐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는 왜이렇게 나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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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ostheart
· 3년 전
나약하다는 기준은 사회적 기준입니다. 자신의 약점이라고 인정한다면 주변인 및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기 더 쉬울것같습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약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그 부분을 어루만져주세요. 방법을 찾다보면 문제가 해결되어있는경우가 많아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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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00oO0
· 3년 전
그 성과라는기준이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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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ara123
· 3년 전
저도 자신감이 떨어지면 수치스러워서 어쩔줄 모르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참 괴롭죠,, 외국에서 산다는게 참 쉽지 않은일이에요.. 그 기분 이해합니다. 어디로 도망칠데도 없구요. 막다른길에서 내 마음이 울고있는 기분. 상담사분께라도 한번 털어놓기를 추천드려요. 오래가면 마음 다치거든요,, 따듯한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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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되고싶음
· 3년 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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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walk
· 3년 전
힘내세요 힘들만한 상황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