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인 여학생인데...제가 죽고 싶다고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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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17살인 여학생인데...제가 죽고 싶다고 생각한지 거의 3,4년 쯤 되거든요..근대 저는 폭력이나 왕따를 다하거나 그런건 아닌데...나에게는 너무 큰 상처가 되서 그걸 풀지 못하고 쌓아두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근데 중3때까지는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고 실제로 자해도 해보려고 했는데...그럼에도 아직 피보는게 무서***..아니면 자해가지고는 죽지않을 걸 아니까 그 후가 두려*** 자해를 하지못했었거든요... 그러다 잠깐이지만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멈쳤을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2020년 초반 때여서 사람을 만나지 않았어서 괜찮았던 걸지도 모르네요.. 그렇다가 다시 학교를 가고 사람을 만나니까 자기 혐오도 다시 심해지고 다시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이제는 몸에도 증상이 나타나요.. 두통이나 소화불량 위통 등등 아직 고1인데..수업도 일주일에 반 이상 빠지고 조퇴하고..우리 집은 가정폭력도 없는 평범한 집안인데...엄마나 아빠나 다 자기생각만해서 내가 정작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힘든지 제대로 들어줄려고 하지 않아요..맨날 내 입을 통해서 들으면서 너가 엄마가 시키는대로 안하니까 아픈거라고 하면서나중에 정밀검사하고도 이상없으면 엄마는 너가 아파도 안봐줄거라면서... 오빠도 눈치 없이 장난치고...그럴 기분이 아닌데... 엄마는 내가 나약하다고 말해요...내가 아픈것을 못참는거라고 말해요..너 나이대는 다 그런거라고 말해요.. 저는요..주변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제 마음을 절 걱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그렇게 많이 도와주라고...나 힘들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모든걸 놓아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죽을라고 결심할 때 마다 내가 죽은 후의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나서...항상 발목을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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