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잘 맞는 좋은 부모를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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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12345678
·3년 전
나와 잘 맞는 좋은 부모를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나에게 잘대해주는 오빠이길 바랬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친구가 많길 바랬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날 사랑해 주는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어딜 가든 예쁨만 받고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똑똑하고 싶었고 공부도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리 좋은 머리는 아니였던거 같다 일도 잘해서 인정도 받고 싶었다 그런데 일도 잘 못했고 핀잔만 받았다 날 도와두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많길 바랬다 현실은 언제나 혼자 남겨졌다.. 아무것도 없는 나였고 돌봐주는이 관심가져주는이 걱정해 주는이 사랑해 주는이가 없던 나였다 그냥 무관심 속에 그렇게 자랐다 많이 차이고 버림받고 무시받은 ...아무도 귀하게 봐주지 않은 그저 돌멩이였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여러 사람의 잣대에 평가 받았던.. 늘 세상은 나에게 높아보였고.. 난 낮아보였다 심한 외로움에 혼자 놓여있을 때면.. 아무도 널 도와주지 않고 걱정해주지 않아.. 하고 .비아냥 말을 들으면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뜨고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늘 사람을 의심하고 믿지 않고 살았다.. 언제 떠날까 두려움 속에.. 이 사람은 왜 나에게 말걸지? 날 좋아하지도 않을거면서... 늘 사랑에 목말랐지만 그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믿지 못하게 사는게 나다 ....... .. 그게 나다.. 맞아 나 울어도 아파도 와주거나 도와줄 사람 없어 웅 맞아 버려지면 또 혼자 울면서 일어나야하는 나맞아 손잡아줄 그 누구도 한사람도 없어.. 맞아 그게 나야.. 그래 그렇게 평가해.. 그래도 내 삶은 내가 또 일으켜서 나가야 되는거니까.. 너희들이 나 책임져 줄거 아니잖아 불쌍해보이고 만만해 보이고 아무도 없으니 무시해도 괜찮다고 여기겠지 근대 나 또 혼자가 되면 또 혼자 일어나면 되지 어차피 나는 혼자고 나만이 날 책임질수 있으니까.. 사랑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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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1022
· 3년 전
타인에게서는 채울수 없더라구요 스스로를 의지하고 사랑하며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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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12345678 (글쓴이)
· 3년 전
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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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i66
· 3년 전
공감100퍼의 글입니다 부모와 형제 연인과 부부 사실은 자식도 비슷할겁니다. 저는 그들을 가까운 남이라 불러요 착각하지 않고 그렇다고 달콤함에 최면걸리지않는 자신에 감사합니다 스스로 걸어가는 인생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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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12345678 (글쓴이)
· 3년 전
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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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walk
· 3년 전
빨리 독립해서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그게 가장좋은 방법입니다(경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