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지기 친구가 둘 있어요. A라는 친구와, B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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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3년지기 친구가 둘 있어요. A라는 친구와, B라는 친구로 나눠볼께요. A는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아요. 가끔 냉랑하게 말하지만, 뭐 이제는 그러려니 받아들여요. B는 얌전하고 가끔 엉뚱하게 웃겨주는 친구에요. 취미가 같아서 덕분에 친해지게 됐죠. 이렇게 잘 맞는 친구를 사귀게 되서 너무 기쁘지만 요즘 저희 사이가 갈라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사건은 A가 B에게 머리끈을 가지러 간것 부터 시작이 됐어요. 평소에 A와 B가 자주 투닥되는 모습을 봤지만 저 몰래 둘이서 만나리라곤 생각도 못했죠.. 그것도 우연히 B의 어머니께 들은 사실이고요. 처음엔 당황하고 어쩔줄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차분히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없고 조금 울컥했어요. 그래서 어이없는 마음으로 A와 B에게 물어보니, A와 B는 저를 따돌릴 생각이 없었다고, 니가 미처 그렇게 생각할줄 몰랐다고 말하는 겁니다.. 뭐 사과했으니 전 당연히 풀렸지만 A와 B는 계속 저를 실망 시켰습니다. 사소하게는 저 빼고 다른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던가, 둘이서만 모여서 과제를 한다던가.. 물론 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대답이 제가 원하는 대답이 아닐까 두려워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었죠. 그 후 저는 A와 B 둘이 붙어만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집니다. 우정을 의심하는 저도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고요.
답답해공허해힘들다실망이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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