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하고 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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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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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일단 저는 주변의 생각과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쓰는 사람입니다... 아무에게도 미움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항상 모든 화살들을 상대방이 아닌 나에게로 돌려버리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은 물론이고... 일이 잘 해결되지 않는다거나 상대방의 반응이 좋지 않다면 모든 일의 원인을 나 자신으로 돌려버려요. 만약 상대방이 먼저 잘못을 한다거나 내가 불만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얘기를 꺼내지 못하는 편이에요.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상대방이 알게 되면 괜히 실망할 것 같고, 그러다 보니 그냥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겠지, 내가 참으면 되는 거겠지 하면서 혼자만의 문제로 만들어 버립니다... 항상 이런식으로 생각하다보니 자존감도 계속해서 떨어지고요... 물론 저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결국 이런 고민들도 다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으로 바뀌어버립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자꾸 나라는 사람이 작아지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우울하더라고요. 우울감 때문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있다보면 또 그런 내가 밉게만 느껴지고... 미움받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애쓰면서 정작 스스로를 계속해서 미워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 싫게만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나 스스로를 좀 더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도 영향이 될 수 있나요? 이런 것도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괜찮아질까요...
힘들다우울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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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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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3년 전
꼭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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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3년 전
혹시 시간 되시면 글배우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라는 책 사서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당신의 하루 일과 중에 반 이상이 당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