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죽고 싶은데 솔직히 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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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죽고 싶은데 솔직히 죽을 용기도 없고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죽기엔 너무 아까워요.. 소확행, 취미생활 이런 거 다 부질없이 느껴지고 눈물도 쉽게 나고 모든 일이 다 귀찮아졌어요 돈도 없고 가족관계도 ***고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정말 답이 없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현실에 부딪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참... 바쁘게 살면 그나마 나아질까 싶어 알바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필 또 꼰대를 만나서 더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제기랄 그래도 취미생활 할 돈은 벌어서 다행이에요.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학원을 다닐까 생각 중이에요. 피아노 학원이요.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나마 마음이 좀 잔잔해지거든요. 그렇다고 현타가 안 오는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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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inyu
· 3년 전
코로나가 좀 잠잠해진다면,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그동안 미뤘던 것들도 전부 경험해보면서 취미 하나쯤은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으로 마음이 잔잔해지신다고 하시니 지금 당장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한다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해석도 해보는 등 음악 관련해 여러가지 해보시길 바라요. 음악이란 취미를 진짜 내걸로 만들어 보는거에요. 취미란건 그리 거창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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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gimminyu 20살에 취미도 없이 사는 인생이 저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 집에만 있다 보니 책이나 티비를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난 아직 젊고 취미는 만들어가면 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맞아요 취미란 건 거창한 게 아닌데 저는 왜 그랬을까요... 예쁜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