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이 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대학생|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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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이 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lwlrma516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예비 대학생입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고등학생때부터 하다가 잘 안되었어서 알바만 전전하다가 이제서야 배우고 싶은 게 생겨서 올해 처음으로 수능 준비를 했었고, 입시 준비도 하면서 대학을 넣고 있었어요.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교가 수시 추가모집이 떠서 넣었고 처음으로 11월 14일 토요일날 대학교 면접을 보는 것 이었는데 월요일 날 오전에 합격자 발표가 났고 당연히 불합격인 줄 알았는데 합격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합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냥 기쁘기만은 하지 않더라구요.. 등록금과 기숙사비도 납부해야하고, 기숙사가 안되더라도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하루쯤은 돈 걱정을 안하고 살고 싶은데 자꾸 그러고 있고, 부모님한테는 저도 이제 성인이라 손을 벌리고 싶지 않습니다. 몇몇의 친구들과 친척언니가 뜬 구름 잡는 소리 하지마라, 헛 소리 하지말라고 취업 준비나 해라, 자격증을 따라, 가수가 뭐 아무나 되는 줄 아냐, 너 솔직히 노래 못한다는 소리를 하는 것도 상처가 되기는 하지만 저도 제가 부족한 걸 아니까 그 점을 보완하려고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했다고 해서 자만하게 되기는 커녕 더 주눅들게 되더라구요. 어렸을때 자아가 생길때쯤 부터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았어서 그런지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방법이 너무 어렵네요. 나름 토닥여주고도 있고 노래에 있어서 자신감은 그래도 조금은 있거든요...ㅎㅎㅎㅎㅎ 저 지금 잘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요....?? 너무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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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lwlrma516 (글쓴이)
· 3년 전
@!386fb86cc85129caebc 진지하게 이렇게 장문의 글로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