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이 생긴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회생활|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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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이 생긴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mhyang
·3년 전
저는 수능을 앞둔 고삼입니다.. 최근에는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어깨가 무거워요 그래서 쉬고 있을 때도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할 때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이게 제 성격에 영향이 가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는거니까 기분 나빠도 참고 웃는데 집에만 오면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 요소로 느껴져요 특히 엄마가 저한테 하는 애정표현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제 신체부위를 발로 툭툭 차는게 엄마 말로는 애정표현이라고 하는데 전 너무 기분이 나빠요 속에서 화가 확 올라와요 하지 말라고 몇 번 말했는데도 엄마가 하는건데 왜 그렇게 싫어하냐고 뭐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너무 짜증나고 엄마가 제가 뭘 물어봤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짜증 섞인 말투로 대답해서 저도 짜증나서 소리치는데 그 장면에서 제가 너무 다혈질 같은거에요.. 그리고 엄마가 저를 발로 차니까 저도 엄마를 발로 찼는데 엄마가 허벅지 안쪽을 맞아서 저보고 여자가 무슨 발로 다리를 차냐고 역정을 내는거에요 저렇게 여자가 여자가 하는 성차별적인 말도 진짜 싫고 여자가 조신해야지 왜이렇게 터프하냐고 하는것도 짜증나요 요즘 엄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짜증나요 이러다가 엄마를 싫어하게 될까봐 겁나요 엄마도 갱년기라 이해해줘야 하는데 제가 너무 속 좁은 것 같아요 수능이라도 안 보면 스트레스 덜 받을텐데 최근에 하루 엄마가 집에 없던 날이 있는데 진짜 너무 기분이 좋은거에요.. 제가 정상인가요? 자꾸 엄마가 뭘 물어봐도 답답해서 화내게되고 다혈질처럼 승질 부리게 돼요. 그리고 엄마도 화나면 행동 세게 해서 쿵쿵 소리나게 하면서 제가 문 닫고 들어가거나 책상에서 책 떨어트리거나 하면 달려와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꼬리물고 뭐라해요 진짜 싫어요 애증인거같은데 하 도와주세요 이거 어떻게 극복하나요 진짜 하루도 인상 안 쓰는 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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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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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2007
· 3년 전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그런거 같아요 수능 대박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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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3년 전
발로 사람을 차는게 어떻게 애정표현이지..? 그리고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격이 안좋아지는거죠 수능 앞두신거라 다른걸 하시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으실꺼고.. 아.... 진짜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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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hyang (글쓴이)
· 3년 전
@vvitaminC 힘들어요.. 정신병이 왜 오는지 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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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hyang (글쓴이)
· 3년 전
@choco2007 감사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