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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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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1월달?에 전산회계1급,전산세무2급 시험쳤는데 47점 정도로 광탈해서;; 시험에서 떨어졌는데요. 원래 전공이 사회복지고 사회복지사2급,보육교사2급,운전면허1종보통 있는데 그냥 세무회계 말고 사회복지쪽으로 취업해야될까요? ㅜㅜ 만약에 사회복지쪽으로 취업한다면 일하면서 쉬는날에 세무회계 공부하고 사회복지 일 하고 사회복지1년 채우고이직할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아니면 그냥 아예 다른 분야 일을 찾아봐야 될까요? 사회복지 일이 극한직업 이라길래 일하기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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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취업고민
#진로갈등
#직무적응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지금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 사연 요약
사회복지 전공인데, 이 일이 극한직업이라 일하기가 무섭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리고 세무회계 준비했는데...자격시험에 떨어져서 더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진로가 맞는지 어떤지도 모르겠고...지금 갈등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도 있고 답답해 하는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 2급을 가지고 있는데, 세무회계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사회복지 일이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직업선택은 참 어려운 인지적, 경험적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도 중요하고, 직업의 성격이나 직무환경도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그 일이 매력적이고 자신의 흥미와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일을 경험해보면 머리로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 심리적으로 갈등을 많이 경험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그 직무와 적성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기도 하고, 현실적인 인식을 가지기도 하는 게 직무적응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사회복지나 보육교사를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주로 이 직업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은 사람과의 접촉이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인서비스 직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 반면 세무회계는 사람보다는 자료에 관심이 많은 유형으로 주로 혼자서 주어진 과업 업무를 중심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형이라고 말하곤 한답니다.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따라 선호하는 직업군이 조금씩 다르다고 직업심리학자들은 이야기해요.
💡 대처 방향 제시
그래서 먼저 마카님의 직업흥미와 직업군에 대한 탐색을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직업심리검사 부분이 있어요. 온라인으로 하는 무료검사예요. 특히 직업선호도 L 검사를 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럼 자신의 흥미코드와 추천 직업군을 알 수 있답니다. 그걸 가지고 자신의 흥미와 직업군에 대해 탐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흥미나 적성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청년일자리센터나 고용센터에 문의해보시고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두번째는 그 직업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전혀 모른다는 거예요. 사회복지가 극한직업이라 무섭다고 마카님은 생각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전공도 사회복지이고 입직에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한 상태인데...그 일을 두고 세무회계분야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무섭다'는 감정이 왜 들었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어떤 불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전공이라면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습도 경험해보았으리라 생각되는데, 마카님은 어땠나요? 사회복지시설이나 복지기관도 대상이나 하는 업무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마카님이 진출하고자 생각하는 분야가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대상에 따라서 다르고, 어떤 기관 성격이냐에 따라서 하는 업무나 일도 다양하답니다. 단지 '무섭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번째는 사회복지기관에서 1년을 일하면서 세무회계 자격준비를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회복지 기관도 재무관리나 현금입출금에 대해 관리하는 회계업무는 회사를 구성하는 기본업무이기 때문이지요. 정부지원금을 받는 기관이 대부분이므로 세무회계나 재무관리에 대한 기본지식 , 회계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자격 및 실무 능력이 있으면 마카님의 경력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따라서 사회복지기관마다 하는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마카님이 진출하고 싶은 분야와 하는 일에 대해 정리하셔서 취업준비를 하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인 경우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HRD-Net에 인정받은 기관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과정으로 정부지원을 받아 자격준비를 하실 수 도 있어요.
'사회복지 일이 극한직업 이라길래 일하기 무서워요'라고 마카님이 언급했는데,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사회복지일이 마카님의 적성이나 흥미와 잘 맞는지, 그리고 기관마다 하는 일이나 업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번 부딪쳐서 경험해보시는 것도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이 나름 좋은 이유는 경제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자신의 흥미나 적성과의 부합정도, 자신의 직무적응능력, 그리고 일과 업무에 대한 경험 등을 새롭게 배울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마카님의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경력관리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전문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해요. 앞으로 현명한 선택이될 수 있도록 자신과 일에 대해서 보다 깊이 탐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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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8288
· 3년 전
하고싶은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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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flower
· 3년 전
일을 하면서도 쉬는 날 공부를 병행하고 싶다는 말을 하시는 거면 이미 하고싶은 것은 회계쪽으로 정하신거 같은데..세무회계쪽 시험을 오래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더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전 3년동안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준비하다가 심리적 압박이 너무 심해 죽을 것 같아서 수험생활을 정리하고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근 몇년을 통틀어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이 결정을 내렸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선택을 하세요. 나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좋은 미래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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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ihihaha
· 3년 전
세무회계쪽도 야근에 박봉이라 일이 쉽지는않아요 하지만 님께서 사복쪽보단 세무회계쪽을 하시고싶다면 좀더준비를 하시고 세무회계쪽을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