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해야하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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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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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9살 연상인데 공부 때문에 기숙학원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전부터 이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울면서 이게 성애적 감정이 조금이라도 섞여있는지 모르겠다. 선 그어달라 먼저 얘기를 했거든요. 차인 게 분명한데 나를 아낀다고 연을 끊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다고 하셨는데 그 분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나중 가서는 그렇게 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처럼 모든 관계가 사람들은 떠나고 관심사도 달라지면서 또 다른 사람이랑 더 친해지고 그런 거잖아요. 근데 꼭 좋아하는 감정 그런 게 아니어도 전 특정한 소수에게 있어 1순위가 되길 원하기 때문에 그게 욕망이기에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나중엔 어디도 놀러가보자 이러는데 물론 저도 열정적으로 좋아한다는 감정이 아닌 사람이 됐으니까 사궈도 괜찮겠단 마음에서 이러는 거긴 해두요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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