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19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바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Princess2002
·3년 전
솔직히 저는 19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0년지기 우정들의 배신, 성추행, 남친들과의 괴로운 사건, 은따, 억울한... 그럼에도 사람을 좋아해왔고 믿어왔지만 최근 다 귀찮아졌습니다. 혼자라는 공허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뭔가라도 해내려고 많은 마인드와 노력을 하고있지만 돌아오는건 작은 기쁨이였습니다. 평범한 하루를 기다리고 작은 좋은 일에도 행복해하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입니다. 당연한 일이 제겐 너무 감사하고 안도감을 준다는게.. 꽤 허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 자신을 강하게 키우면 남들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공감 하지 않으려 합니다. 공감하고 조언하고 위로해도 듣지않고 알아서들 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던 제 주위.. 연애 하고싶어도 고백이 들어와도 이젠쉽사리 못합니다. 많은 신뢰감을 느끼니깐 깨지고 바람이고 성 적이고.. 사람과 친해지면 언제 버려질까? 이번에도 버려지면? 이번에도 상처받으면? 하고 아둥바둥 하는 제 모습을 돌아보면 헛웃음만 나오네요. 이곳에서라도 말하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지칩니다..
불안해우울해지루해공허해외로워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