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듭니다. 웃긴건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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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lalalati
·3년 전
진짜 힘듭니다. 웃긴건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혼자 버틸수 없을것 같아서 병원을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게 정신과라는게 다른 병원처럼 그렇게 쉽게 발걸음이 옮겨 지지가 않습니다. 정신과에대한 사회의 시선을 겁내고(그렇다고 지금 잘 해내고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내가 자리를 비움으로서 나의 몫을 대신 해내야하는 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해집니다.. 그들이 뒤에서 나에 대해 할 비난들이 너무 겁납니다.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힘들다는 기분이 무뎌지는 것만 같고 내 착각이었나 싶습니다 마음을 얻어 맞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잊습니다 자꾸만 스스로 엄살 부렸단 생각이 들지만. 다시 사람들 속에 섞일땐 겁나서 심장이 빠르게 뛰고, 이유 없이 모든게 내 탓인것만 같고, 항상 긴장해있고.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병원 가고 싶습니다 병원가도 됩니까? 사람들은 절 욕할까요? 그래도 가는겁니까?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정신과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괴로워불안결정장애스트레스받아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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