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랬다. 난 뭐든지 금방 잊어버려서 그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엄마가 그랬다. 난 뭐든지 금방 잊어버려서 그게 참 좋다고, 난 궁금했고, 엄마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엄마는 말했다. " 넌 누가 혼내거나 뭐라해도 몇시간 지나면 금방 풀리잖아 " 라고, 나도 그 말이 맏다고 생각했고 동의했다. 그런데 과연 진짜 그런게 맞는걸까? 내 마음속은 썩어가는 기분인데 겉모습이 그렇다고 속 안까지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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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aliena

· 3년 전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넘어가면 그게 당연한건 줄 알더라구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더 깊이 알아갈 생각은 안하죠. 저희 부모님도 그랬구요. 늘 이해해주고 참고 또 참았더니 그게 당연한건 줄 알더라구요. 그러기 전에 꼭 속내를 이야기하세요. 나중엔 어차피 금방 풀릴 애니까 하며 쉽게 대할 수도 있어요. 상처받은 것과 아픈 속마음을 카톡이든 얼굴 보고든 꼭 이야기 하세요. 그래야 당연해지지 않습니다. 쓴이님은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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