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하고싶은데재능이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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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amy
2년 전
미술을하고싶은데재능이없어요
안녕하세요 중3예비고1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게 재미있어서 나중엔 미술을해야겠다 라고 늘생각했었어요 저희부모님도 제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하셨고요 예전엔 미술이 그저 장난감이라고 느껴질정도로 즐거웠었는데 크면서 점점더 내가완벽해지길 바라고 내가 무언가라도 더잘했으면하는 큰바램때문에 미술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어요 분명 난 내가 잘그린다 라고생각했는데 내그림실력은 정말 그지같고 정말 내마음대로 그림이 그려지지도 않아서 완전히 흥미를 잃었어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거같아요 공부하는것도 그림그리는것도 잘한다고생각하고 흥미를 가졌던것들이 이제 그냥 하기싫어요 예전에는 심장이 쿵쿵뛸정도로 행복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림을 아주 잘그리세요 정말 화가해도되겠다싶을정도로 형편이 안좋으셔서 미술을 포기하셨다고.. 그래서 절 꼭해주고싶다고 하셨어요 제가 한창 미술을 꼭배워야지 난꼭 미술을 해야지 싶었던 작년 요맘때쯤 아빠한테 진지하게 나 미술하고싶어 라고말했을때 전 당연히 허락해주실줄 알았어요 늘 아빠가 자기가 미술을 못했던게 가장 인생에서 슬펐었던일이라고 말해준적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빤 날 이해해줄거야 생각했었는데 아빠가 하는말은 넌 너무늦었어 였어요 한숨을 쉬고 공부열심히 해서 공무원이나 해라 이말이 너무 충격이였어요 그뒤로 신중히 생각해봤어요 내가 너무늦은걸까? 즐거워하는게 미술이지만 사실 그림실력은 영 꽝이잖아 실력을 늘리려면 정말 오래걸릴텐데 미술학원 엄청비쌀텐데 우리형편에 너무 독이되지않을까 어린동생들도있잖아 공부도 잡으려하고 미술도 잡으려하다가 둘다 놓쳐서 난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지면 어떡하지 이생각이 자꾸들었고 그뒤론 그림을 그릴수도없었어요 그냥 너무두려워요 제가 정말 도전해봐도 될지 모르겠어요 옷사는거나 외식하는거까지 눈치보이는 저희집 형편에 제가해도될지 모르겠어요 또 제가 공부도 잘하지못하는상황에 공부할시간을 더늘려도 모자른 이시간에 미술을 내시간에 투자해도될지 이게 정말 맞는건지.. 현재 내가 가장하고싶은건 미술이지만 가장 자신없는게 미술이에요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혼란스러워혼란스러움흥미의사결정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2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조금 시간을 가져봐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흥미#의사결정#혼란스러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고민 글을 읽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마카님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그리고 주변 현실적인 상황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정말 미술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예비고1 학생으로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특히 미술에 흥미가 있고 '심장이 쿵쿵뛸정도로 행복'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부모님이나 현실 여건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은가봐요. 특히 마카님을 많이 지지해주던 아버지조차도 '넌 너무늦었어, 공부열심히 해서 공무원이나 해라'는 말에 더 충격을 같았요. 그래서 현재는 미술도, 공부도 흥미를 잃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등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청소년기에는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탐색하는 시기라고 얘기해요.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잘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실적인 직업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마카님은 어릴때부터 미술에 흥미가 있고 주변에서도 그림 잘 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도 그림에 대한 재능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정말 미술을 하고 싶어 작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미술보다는 공무원을 하라는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 뒤 신중하게 자신의 진로와 주변 환경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님의 그림 실력도 남보다 잘 하는 것 같지 않고, 학원비도 집안형편에 비해 비싸고, 공부와 미술을 병행하다 다 할 수 없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생기고 그런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지금 고민은 어쩌면 당연한 것예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니깐요. 그런데 좀 더 장기적으로 자신의 인생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미술쪽도 직업이 다양하답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양해요. 화가 등 순수창작가, 예술설치가, 큐레이터, 평론가 등 몇 가지 직업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자신의 적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도 한답니다. 지금 시기에는 마카님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술계통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군을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찾아보고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와 맞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은 예술계통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대학교 등 앞으로 마카님이 준비해야 할 학업이 있답니다. 예술계통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관련전공으로 예술관련 이론, 실습 등을 배웁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걱정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나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지금 예술고 등 진학을 하지 않았다면 고등학교에서 입학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이게 꼭 답인 것 같지만, 조금 지나서 생각하면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다른 일에 더 관심을 가지게도 됩답니다.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도 있는 것으로 알아요. 그것도 도전해보시면서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이런 진로관련 고민들을 부모님과도 자주 이야기를 해보시기 바래요. 부모님도 님이 행복한 일을 찾고 그것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답니다. 미술이나 예술계통은 지금 현재 다 어릴때부터 적성을 찾아 준비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일정 수준 이상은 다 성취하기 마련이예요. 그런데 새로운 것을 창작한다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필요하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연습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마카님은 자신이 잘하고 흥미있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고민글을 적은 걸 보니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꿈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보고, 부모님이나 학교선생님과도 이야기 해보시면 좋겠어요. 학교마다 진로진학선생님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번 신청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버지의 한 마디에 너무 기죽지 마시고, 자신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해서 다시 이야기 나눠봐도 될 것 같아요. 고민글을 보니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자주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마카님이 원하는 것을 꼭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꿈 그림을 그려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jy1610
2년 전
전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때 내가 왜 해보지도 않고 포기했을까 이러면서 더 큰 후회로 남더라구요.. 저도 응원할께요~
wereamy (글쓴이)
2년 전
@jy1610 감사해요..ㅠ
1il3ame
2년 전
그림을 좋아하는데 재능이 없는 거 같으시다면 3D모델러 같은 직업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니티나 언리얼엔진, 마야였던가.... 이런 프로그램들로 3D 오브젝트 만드는 직업이예요. 디자인 같은 건 원화가가 보통 다 해주고요, 그걸 3d캐릭터나 물건 같은 걸로 구현해주는 일을 합니다. 오브젝트에 씌울 텍스쳐를 그려야 하기 때문에 그림그리는 기술은 필요하지만 창의성이라거나 디자인 감각 같은 건 덜 필요한 걸로 알고 있어요.
violet12
2년 전
다른사람들이 뭐라해도 아예안하는것 보다 자기가 일단 해보고싶은걸 시도해보고 후회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그 사람들이 마카님의 꿈을 이뤄주는 건 아니니깐요. 그리고 지금 아직 예비고1이시면 배울시간, 연습할시간은 충분합니다! 또 저희 미술학원쌤이 말해주셨는데 재능으로 간 사람들은 아주 소수뿐이라고 하셨어요 아니면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도 하고요. 미술은 자기가 얼마나 연습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미대준비하고있는 고3입니다ㅎㅎ) 응원할게요:)
cannottto
2년 전
꼭 고등학교 대학교를 미슬관련으로 가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sns도 잘 발달됬고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뭐가 걱정이에요~~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건 한번 해보는게 좋아요. 꼭 전문적인 그림을 배우지 않았어도 인스타그램에 보면 자기개성으로 그림그려서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기회가되면 자기그림으로 굿즈를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꼭 미술학원, 미대가 답이 아니에요. 그리고 아무리 못그려도 그림은 그리면 늘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 미술선생님한테 애들앞에서 넌 그림에 소질이 전혀없다며 망신을 줬는데 그리다보니까 성인이 되서 그림이 늘었고 잘그린다는 말 까지 그렸어요. 내가 하고싶으면 내가 노력하면 되는거에요. 포기하지마시고 여러 길을 찾아놓으세요. 아직 하나도 안늦었어요.
seula150
2년 전
저랑 상황이 거의 같으셔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저도 그림을 정말 좋아하고 진로도 그림으로 하고싶은데 남들은 저보고 진짜 잘한다 칭찬하지만 저보다 잘하는 선배가 있었고, 최근에 좀 자존심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고, 재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해서 슬럼프에 빠졌었거든요. 지금도 고민해요. 미술을 진로로 해도 되는지... 저와 같은 상황에 놓여진 분이 계셔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D0do
2년 전
제 친구도 중3 때 그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미술을 너무 하고 싶어서 지금도 열심히 학원을 다니면서 미술공부를 하고 있어요. 중간에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여줬는데 몇개월 배운 거 치곤 정말 잘 그리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와는 다르게 중3 때 컴퓨터 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학원을 다녔었는데 다니기 전까지 이제서야 하면 늦은걸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코딩을 너무 배우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배우면서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하고 싶으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꼭 하세요. 절대 늦은 게 아니에요! 늦은걸까라는 고민으로 시간을 다 보내면 그때가 늦은 게 될거에요..ㅜ 자신의 진로와 미래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가는 거에요. 그 누구도 대신해서 정해줄 수 없고, 수많은 장애물들을 스스로 넘고 이겨내서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해요. 앞에서 말한 친구도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눈치였는데 부모님을 자신의 분명한 목표를 말함으로써 설득하여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미술을 전공으로 일본에 있는 대학을 가는 게 목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일단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직업에서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히 정한 뒤에 부모님을 설득하세요. 설득도 자신의 생각 정립하여 그것을 밖으로 명확히 내뱉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부터 자기가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를 알아야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락을 받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서 목표를 이루려 노력하세요. 정말 미술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와 관련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말이 뒤죽박죽인 거 같은데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일단 정말 미술을 하고 싶다면 그것을 하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을 하든, 인터넷이나 유튜브, 학교 선생님 등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노력해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고, 노력을 계속해서 끊임없이 하고, 뚜렷한 계획을 세우면 할 서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