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저에 대한 가족들의 차별이 너무 큰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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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저에 대한 가족들의 차별이 너무 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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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지금 중2여학생이고 오빠는 저보다 한살 많은 중3입니다. 오빠와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접해서 또래에 비해 잘하는 편입니다. 오빠는 **영재고에 합격해 내년부터 기숙생활을 하게 됩니다. 저도 지금 영재고를 준비하고 있구요. 저희집에는 공부하는 방이 따로 있는데 칠판도 있고 책도 많고 와이파이 연결선도 있어서 공부하기 편한 환경입니다.그런데 아쉽게도 하나밖에 없어서 오빠와 매번 그 방을 누가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싸우곤 합니다. 작년에 오빠는 입시를 준비해야 했기에 그 방은 당연히 오빠가 사용해야 한다는 엄마의 말씀에 저도 수긍을 하고 양보를 했습니다. 오빠의 입시가 올해 6월에 끝난 후 이제부터는 제 입시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당연히 이제부터는 제가 그 방을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계속해서 그 방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니 엄마께서는 그러면 일주일씩 바꿔 사용하라 하셨습니다. 저는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똑같은 상황에서 저는 일주일씩 돌아가며 사용해야하고 오빠는 그냥 입시가 끝날때 까지 사용해야 했었는지...... 이것을 비롯해서 아주 사소한 일( 옷을 개준다거나 이불을 정리해주는 것 밥먹을때 오빠만 쌈을 싸주는 것 등등)에 대해서도 차별이 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빠가 컴퓨터 학원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자기도 가방이 많으면서 빼기 귀찮다고 제 가방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제 가방도 학원 교재로 인해 차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빼줘라’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욕심만 더럽게 많다’ 등등 제가 당연히 가방을 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이런 행동에 대한 차별을 너무나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생각에 대한 차별을 너무나도 많이 합니다. 저는 오빠와 달리 이런 공부를 할 역량이 안된다고 늘 말하십니다. 제가 실제로 그런것이러면 억울하지도 않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수상경력을 보면 제가 늘 오빠보다 1년 먼저 혹은 한 단계 더 높은 실적을 얻었습니다. 이런 이해도 안되는 부모님의 차별에 입시준비 하나로도 너무 힘든데 심리적으로도 너무나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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