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한번 더 느낄수 있었다. 난 무능력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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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다시한번 더 느낄수 있었다. 난 무능력하고 쓸모없는 것이란걸,, 부모님에게도 죄송스럽다. 있는돈 없는 돈 다 긁어다 키워놨더니 나이를 먹고도 사람노릇 못하고 살고있으니... 마음같아선 사회생활하면서 돈도 벌고 부모님께 효도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오늘도 그저 방구석에서 미동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무언가를 한다는 게 두렵고 무섭다. 집 앞 산책을 나가도 사람들이 다 내 욕을 하는 거 같은 기분에 숨이 막힌다. 이런 내가 정말 한심스럽고 또 한심스럽다.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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