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억이 났다. 내 사랑은 싸구려가 아니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소외감|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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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vi0
·3년 전
이제 기억이 났다. 내 사랑은 싸구려가 아니었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고, 아무나 사랑하고 외로움에 참을수 없어 발버둥 치는 욕심많은 남자들을 보면서, 정욕에 넘치고, ***난 그새끼들의 악독함과 동시에 사람은 혼자 지낼수 없는- 그 외로움과 소외감에 지든 인간들을 보면서 다짐했다. 내 사랑은 다르다고, 나는 .. 내 사랑은 더 가치있는것이라고 나는 약하지 않다고, 나는.. 언젠가 만날 나의 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단지 괜찮아 보이는 사람을 만날때에 나는.. 언젠가 만날 나의 정말, 하나밖에 없는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썩어빠진 싸구려 감정이라고, 나를 제외하고. 그렇게 점점 오만한 구렁텅이에, 점점 나는 나를 만들어갔다. 언젠가 만날 그 사람에게 많은 기대를 해왔다.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있을거라고 그 사람은 다르다고, 정말 다를것이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은 사실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너무 속상한 것이었다. 내가, 얼마나 너를 기다렸는데. 내가 얼마나 너를 만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참아왔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찾았고 너를 위해 다른 싸구려 사랑따위를 포기하는데, 너는 왜 모르는 거야 너는 왜 나처럼, 날 기다리지 않았어. 너는 왜 나와같이, 그러질 않는거야 항상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고 같은하늘아래 분명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너는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거야. 아빠가 엄마를 배신하고 엄마는 어린 날 잡고 울어도 썩어빠진 새끼들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여자친구에게 몹쓸짓을 하고 추행하고 따먹으려들어도 친구가, 친구들이 ***난 미친 새끼들 처럼 여자에관해 음담패설을 해도, 배신의 고백을 해버려도 형이, 믿었던 형이 아무렇지않게 사람의 마음을 배신하고 상처입히고해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같은 년들이, 나를 원할때에도 나를 이렇게 힘들게ㅔ 하고, 이토록 트라우마를 남겨서 이렇게 지독한 생활 속에서도 이런 가정이 존재했던것 아빠가 엄마를 배신하고, 또 배신하고 그렇게 엄마의 마음을 찢어놓고 엄마가 그 짖어진 마음을 나를통해서라도, 나를 통해서 회복하려고 내마음을 찢어 찢어서 엄마의사랑을 못받은 형이 나에게, 나를 항상 무시하고 나를, 나를 더 성장못하게하고 나를 자꾸 눌러도, 제맘대로 굴어도 이런 가정이 이렇게 실없는 웃음이라도 지어서 살고 있는건, 내가 어디에도 아무말을 할 수 없던내가, 단지 그들을 사랑해서 그런것이었다. 나는 다르다고. 나는 진짜 다르다고. 사회가 얼마나 더럽고 추해도 나는 달라. 달라 정말.. 나는 달라  기억은 퇴행되었다. 단지 내머릿속에 남은 것은 어린 나의 품었던 마음 그 결심 뿐 엄마의 눈물과 한소리가 만들었던  나는 나는 다르다고, 나는 다른사람이 될거라고 다짐했던 그마음뿐 올바른 것이 당연하지가 않는 세상이었다. 당연한 것은 언제나 썩어빠진 것뿐,  이상의 세계는 언제나 나에게 달콤했다. 살아가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그이상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 내가 조금이라도 이썩어빠진 세상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안의 따듯한 마음 하나라도 있다면, 그마음을 일깨워주는것 그마음으로 사는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고귀한 것이라는걸 생각보다 그것을 지키는 것은 정말로 달콤하고 정말로 힘든다는걸 하지만 꿋꿋이 이겨낼 필요가 있는것이 그 순수한 마음이라고. 나는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그사람들을 그러니까, 그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해서 그러니까 나처럼 삐뚤어지고 나처럼 혼자있을때에 좌절하지 않고 나처럼 이세상에 절망하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 단지.. 어렸을때부터, 아무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실수는 용납되지않아, 항상 과격한틀에 가족은 날 밀어넣었다 성적표가 나오는날에는 두려운마음이 안 든 적이 없었고 언제나 실수를 하면 들려오는 아빠의 큰소리 엄마의 히스테리 형의 욕심과 자존심 내마음은 어디에서 긍정받질 못했다 나를 따듯하게 해줬던 엄마는 아주 가끔이었다. 잠깐 보여주는 엄마의 따뜻함은 항상 오래가지 못했다 언제나 가족은 나를 용서하지 못했다 언제나 그냥 그렇게 살다보니 잊혀진 것뿐  아직도 그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채로, 조건없이 사랑해준다는것은 무엇인가 내가 그토록 찾아 해맨것 이었는데. 언제나 언제나 나에게 강요하고 강요당한다 나는 혼자, 쓸모가 없는 사람인걸까 이해의 강요와 이해의강요 강요 강요 나에게 노력의 강요 강요와 강요 사랑의 강요와 희망의 강요 강요 대체 나는 왜 저기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인정받고 싶었어 모두에게 그냥 그 인정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줄수 있는 유일한 유일한 출구였기에 그사랑이, 그 위로가 그 신뢰가 너무 달콤해서- 내자신따위 부서지더라도, 그사랑을 위해서 내게 가치는 그사람들에게서 받는 그것뿐 그래서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도록 나는 정말로 그사람들을 너무 사랑했으니까- 너무나 내가 그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너무나 미안했기에 너무 힘든, 너무 아픈 것이였으니까 항상 기대했다 누군가 안아줄것이라고 누군가 나에게 수고했다고, 힘들었다고 누군가 나를 쓰다듬어서, 내가 편해질것이라고 내가 혼자 웅크리고 울고 소리지를때에 누군가는, 정말 내가 살아온 그길을 알아줄거라고 이상을 너무 쫒은것이었다. 나의 이상따위, 나의 이상일뿐 아무도 관심없는 타인의 이상일뿐 아무도, 아무도 나의 이상에는 맞춰 줄수 없다 그럴게 나는-  완전한 교만과 오만 그 자체에서 나의 욕심으로 탐욕스러운 유토피아를 만들고 있었으니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다. 아무에게도 내 영향은 크지 않았어. 내 마음이 찢기는 고통을 감수하고 내 행동에 대한 그런 노력은 그사람들의 마음에는 한점의 영향이 없었고 애초에 잘못된것이었다 내가 뭔데, 내가 뭔데 남을 바꾸려하느냐 내가 신도 아닌데, 왜 남을 남의 생각을 마음대로 하려 하느냐 왜 이렇게도 탐욕스럽고도 오만한 자여 왜  대체왜 나는 이런사람이 된 것이었을까 왜 대체왜왜왜왜왜왜 날마다 교회에 가서 주님의 뜻이라고 주님의 뜻이었다고 주님의 뜻이 있다고 왜 그런 내게 왜 구원의 손길은 내가 찾아가서 왜 내가 잘못생각하게했어요 왜 뻔해 다른사람의 말에 감동받고 그사람을 존경하는거? 그런사람은 애초에 내옆에 없었어 다들 똑같은 새끼들 뿐이야 추악하고 더럽고 허세만 가득해 지 싫으면 싫다고 하고 지맘대로 할뿐 뭐가 대체 누가. 나에게 따듯한 감정을 남겼는가- 누가 나를 그렇게- 따듯하게- 누가 그렇게 존경스러워 마땅한 사람이었는가 아무도 없었다 다들 지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뿐 나는 다르다고 나처럼 생각하면서 지들보다 괜찮은 사람이있으면 질투하지 자기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못한채 끝까지 자기가 편한대로 살려고만 하지 나는 정말 착한 사람이었어 날 때린 아이를 다시 때릴수 없었다 왜냐면- 그애들이 좋았어 차마 때릴수가 없었다 형은 나에게 계속 의심을 던지도록 했다 주변에서, 친구들도 나에게 다들 나를 무시할뿐,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란건 아무도 모를걸 형이 욕심으로 나에게 하는 행동이 많았던걸 나는 기억한다 알고 있었어 어렸을때부터 그것은 형의 욕심이란걸 근데도 내가 형을 다랐던 이유는 내가 형을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아빠가 지금도 어딜가는지 알고있다.  나의 사생활을 치부에 드러내고, 나를 통제하려들고 나에게 강요해왔던 아빠는 어렸을땐 단지 무서워서 말을 듣지 않았던것뿐 그냥 어떻게든 반항하고 싶었던 것이었으니까 남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자 자기 비밀도 모두 드러날것이니 그토록 숨막히는 삶이었는데도, 내가 아빠의 바짓가랑이를 잡으면서 그 계단 복도까지 울면서 끼어갔던 것은 내가 아빠를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참아왔던것도 알고있지만 엄마가 나에게 했던 말들도 알고있다 항상 따듯하게 감싸주다가도 폭군으로 변해서 내마음을 어김없이 찢어버린다 항상 믿을 수 있다가도 그 믿음을 찢어 발겨서 우리집의 모든 분위기를 찢어놓는다. 그 상처를 본인만이 해결할수 있다는 것도 모른채로 그저 남에게 책임을 묻고 남의 마음까지 찢어버린다. 내가 무슨 거창한 짓을 했냐고 한다면 아마 저들이 나에게 그렇게 말할 것이다. 당연한줄 알았을것이다 그들에게는 내가 당연한 존재였으니까 당연하게 나를 상처주는 사람들 이었으니 언제나 그마음들은 확고했고 그마음들은 흔들리지않아 내가 울며 빌어도 그마음들은 날 이해해주지 않는다 나는 대체 누구에게 그렇게 확고하게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을 마음이 있었던가 나는 언제나 마음이 흔들렸어 내가 말싸움을 못했던 이유였거든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흔들렸어 나는 누가 내말에 흔들려줬니 누가 나처럼 나를 알기쉽게 표현해줬냔 말이야 난 언제나 기회를 만들어 줬어 언제나 언제나.. 나에게로 와달라고 언제나 눈에 띄기 쉬운곳에서 일부러 울고 있었다 제발 나는 나혼자서  이런 아픔을, 이런문제를 감당할수가 없다고 도와줘 도와줘 제발.. 제발 내 목숨을 바칠게 하잖은 벌레라고 나는 누가 나에게 안정을 시켜줘 누가나를 좀 구원해줘 하나님 하나님이라도 저처럼 알기 쉽게 알려주시면 안되요? 날 안정시켜주면 안되요? 내가 살아온거 아신다면서요 그러신다면서요 내가 그렇게 거창하게 산건 아닌데요 내가 정말 너무 힘들다고 그렇게 몇번을 울었나요 왜 왜 제가  그렇게 빌고 엎드려서  저를, 저를 틀렸다고 당신 당신뜻이 대체 뭐에요 왜 오ㅑㅐ 나를 왜 뭐하려구요 나 어디에 쓰실려고 이렇게 그냥 갈아버리시는지 얼마나 더 저에게 이해를 강요하실거에요 얼마나 더 저에게 시련을 내려줄거에요 얼마나 더 저한테 이러실거에요
불안해분노조절환각우울해망상섭식중독_집착우울성정체성어지러움호흡곤란두통불안외로워콤플렉스신체증상강박조울불면충동_폭력공황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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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V1
· 3년 전
그런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환경에서, 강함과 무자비함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상을 믿는 마음을 드러내는 게 결코 쉽지 않을 텐데, 마카님께서는 정말 용감하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네요. 세상은 그런 멋진 마음을 가지신 분을 외롭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지금은 인연이 아니었던 사람을 만나고, 벗어나기 힘든 굴레에 갇혀서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마카님의 훌륭한 인격에 모여드는 사람이 늘어날 거예요. 영원한 비도 영원한 터널도 없으니 부디 그 끝에 서서 밝은 빛을 보시고, 이렇게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극복해 낸 자신을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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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0 (글쓴이)
· 3년 전
@RLV1 고마워요 정말..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