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외도를 하신지 몇 년이 되어가고, 여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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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버지께서 외도를 하신지 몇 년이 되어가고, 여자도 한 둘이 아니며 하물며 오피스텔을 구해서 살림도 차리셨습니다. 집에서는 만원 이만원 하시던 분이 몇 천을 여자를 위해서 쓰는게 무슨 심린가 싶었습니다. 며칠전에 어머니께서 마음잡고 아버지께 이혼을 하고 만나던지, 아니면 사과라도 해라고 말씀드렸더니 쿨하게 아무말 없이 가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 부모님께 잘해드리기는 한다만 이게 그렇게 합리화될 일은 아니지 않나요? 그 일을 알고 우리 아빠지만 이런 파렴치한 비인간적인 사람이였나 싶다라고요. 젊을적에 아버지께서 반강제로 결혼시키셔서 어머니께서 공황장애도 오셨고 고생하시고 버신 돈도 꼬박꼬박 아버지 믿고 드렸던지라 어머니께서 요즘 너무 힘들어하세요.. 사람이라도 만나면서 치료받고 계시다고하시더라고요.. 가끔 친한 의사분이랑 술마시고 푸념하고 울고 들어오셔서 울어서 미안하다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실때마다 아빠만 안 만났음 인생이 바뀌었을 엄마가 그냥.. 안쓰러웠습니다. 게다가 젊은시절에 배우 하시다가 아버지때문에 그만두셨던 어머니가 19년이 지나서 자기는 그저 아버지 성욕풀이대상 밖에 더 안되었는데 관계를 싫어하시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부탁을 안 들어줘서 그런거니 나도 할 말을 없다고 하실때 과연 이렇게 생각하셔도 되는건가 싶습니다.. 그런데 또 제가 아버지께 나도 다 알고있다고 말씀드리면 그 강한 자존심에 집에도 안 들어오시고 자칫하면 사람 한 명 죽을게 뻔해서 표는 못 내지만 자꾸 아버지께 차가워지고 평소 옷도 음식도 아껴가며 사던 저는 우리가 아낀돈이 알지도 못하는 여자에게 간다는 생각에 이러면 안되지만.. 어머니나 저나 지출도 늘어가고있습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 혹여나 내가 생각을 잘못한건 아닐지, 아빠에게 내가 이러는게 괜찮은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맞는건지 고민되서 올려봅니다..
짜증나불안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답답해우울실망이야괴로워공허해스트레스받아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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