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하루도 견디어냈다.
네가 떠나고 너같이 떠나는 사람들 소식을 볼 때마다
점점 확신이 든다
착한 사람 좋은사람 먼저 데려가는구나
그 내가 알 수 없는 죽음 뒤의 세상은
착한사람들을 먼저데려가는 엄청나게 좋은 곳이구나
그래도 조금만 내 옆에서 더 조금이라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너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너에게 상처만 줬어
미안해
네가 너무 보고싶다
나는 앞으로 어찌 살아야할지
정말 막막하다
내 명이 얼마남지 않았기를 바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길 내 사랑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