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의 관계를 무어라 딱 정의 내릴 순 없는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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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나와 나의 관계를 무어라 딱 정의 내릴 순 없는것 같아. 나름 좋아한다고 티를 낸것 같은데, 너가 느끼기엔 너만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라는 말에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그와 동시에 크지 않았던 단어들이 점점 커지면서, 혹은 내가 작아져 크게 느껴지면서 혼란스럽고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아플정도였어. 다음날 아침엔 너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말해야 할까부터 걱정이되더라. 자꾸 평소같있던 것들이 자꾸 몇번을 더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봐도 내가 어색해보여서. 완전 별로였는데. 어찌된건진 몰라도, 오늘 아무렇지 않게 아침에 얘기 하고-, 오후에 통화하면서 놀았다. 어제 잠을 못자서 3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 아침부터 씻고 학교간 터라 피곤하기도 했고. 그냥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다. 정신은 정신대로, 몸은 몸대로. 속은 속대로. 장기들도 다 따로 놀았다. 잠도 못자 먹는것도 못먹어.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다시 나와의 거리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룰 수 있을까? 하는 미래를 떠올리면서 좋아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래 너가 아닌 여기에 처음 너라 칭했던 너를 1이라 칭한다면, 그 1이 생각나더라. 얼마전에 연락이 왔었거든. 그러니까-, 현생에 치여 연락 잘 못할 시기. 이제 일년, 이 친구는 아쩌면 평생 바쁠걸 같다란 생각도 쥬금은 들고,. 너를 이젠 기억하려면 너무 힘이들 정도가 되버렸어. 그래도 가끔 외서 연락해주는건 좋지-. 그런데 너도 나를 꾀나 많이 좋아해줘서. 어니 어쩌면 많이. ..솔직히 잘 모르겠어. 생각이 많아서 그런걸까? 왜 나를 좋아해주는 걸까. 난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한없이 귀여워 해준다. 그럼 1 너는 왜 그랬을까. 1은 지금 너 만큼은 아니였는데. 그런말은 없었는데. 너는 나의 뭐가 좋았던 걸까. 정말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항상 나는 다른 누군가에게서 나를 찾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나 스스로에겐 답이 나오지 않아요. 모르겠어요. 모든게, 다-.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떤 싱태냐구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어쩌면 딱 지금처럼만이였으면- 하는 바램도 사실 쪼금은 있어요. 무서워요. 무엇인진 모르겠어요. 아니 사실 희미하게는 알지만, 그것까지 끄적이기엔 머리가 너무 아파요. 8-9시 부터 졸려서 잠들었다가 12시가 넘어서 깬거 같아요. 다시 자야지 했는데, 역시나 잠이 오진 않네요. 못했던 과제 하나를 마치고 다시 불을 끄고 누웠는데, 이런거나 끄적이고 있어요. 모르겠어요-. 정말. 사람이라는게-. 이런걸 올려도 될지 모르겠-,. 지울까. 그냥 올려놔야 겠어요. 그렇다고 내가 다시 와서 보진 않을태지만-. 그냥. 지우기엔 아까운 그런 지저분한 글이에요. 그래도 지금은-........ 이라고 하면 끝도 없는데. 아직 지금은-. 하고 모른채 해야할까.? 내가 굳이 선택해야 할 이유는 있을까? 나는 너를 잘 모르는데. 엄청 좋은 것들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진짜 내가 이상한ㄴ이라 그런가봐. 이거 말곤 답이 없어. 내가. 내가, 내가 문제지. 멍청한 내가. 이상한 내가. 내가,내가. 잠시만 잠수하고픈 마음이 들어. 잠만 자고 싶어. 정말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 아. 그렇게 따지면 너랑 놀아서 힘들었던건 아닌데.,. 그럼 좋았나? 그편에 속했지? 너도 항상 무슨 일이 있어 가야할때 가기 싫다며 그랬었는데. 내 행동이 좋아서 나오는 행동이 아닌가? 나도 내가 자각하지 못하게, 너를 밀어내나? 좋기는 하지만, 더 나아가는걸 바라지 않는건가? 금방 버릴까 말까한 글에 끝도 없니 써내려 가네. 이제 진짜 그만. 다른거 하려고 했는데, 자야겠어요. 그럼 내일 안그래도 힘든데, 미칠것 같아요. 그리고 살짝 머리도 뭣도 다 아파와요. 다들 잘자요-. 오늘은 좀 이른 시간이에요. 제가 좀, 많이 피곤했나봐요. 잘자요-. 나도 이제 곧, 폰을 바로 덮진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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