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간관계가 좋지만은 않았어요.. 초등학교때는 조용하다보니까 주변친구들은 친한친구들이 있었지만 저는 없는거같았고 소풍가게되면 누구랑 앉지?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어요 중학교때는 귀척하지말라고 익명으로 문자도받고 반의 절반이 이유없이 절 싫어하기도 했어요 그당시에는 진짜 왜그렇게 힘들고 무서웠는지 모르겠어요 스무살되고나서도 여자얘들한테 단체로 미움받기도 했지만 진짜 어쩔수없는거같아요 모든사람들한테 사랑받을수 없거든요 아무리 노력해도 저를 이유없이 싫어하는사람들도 있고 이유가 있을수도 있어요 .. 그냥 저도 누군가가 이유없이 싫기도 하고 싫으면 싫어할이유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있는그대로 솔직히 나를 보여줬을때도 가지않고 내옆에 남아있는사람이 친구인거에요! 내가 유치할때도 모자를때도 미울때도 있지만 싫다고 가버린 사람은 우리가 그정도 관계였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혼자도 잘 놀지만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는이유는 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소속하고 싶어하구 삶이 팀플의 연속인걸요ㅎㅎ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져요.. 그래도 상황이 어쩔수없다면 산책도 하고 집안일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것도 좋아요! 열심히 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어요ㅎㅎ

@kftfsfhjrz 긴 글 잘읽었습니다. 아무렇게 싸지른 제 글에 정성넘치는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였길 바라요. 저도 비슷한 경험들이 정말 많아요. 이유가 있든 없는 저를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고 좋아할 사람들은 좋아하더라구요. K님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해줄 수는 없잖아요. 그 어렸을땐 그게 뭐가 서럽다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절 좋아해줬으면 했나봐요. 무조건적으로 남에게 맞추다보니 거짓말이 늘고, 이도저도 아니게되고. 있던 사람도 떠나가나봐요. 마침 얼마전에 10년이 넘게 친했던 소꿉친구를 보냈어요. 진짜 허무해서 엄청 서러웠던 것 같아요 그친구에게 내가 그정도밖에 안됐다는것이. 서럽네요. 관계는 여전히 무섭지만 혼자는 외로워서 더 무섭더라구요. 좋은 인연을 바라는 마음으로 저부터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보고있어요. 저와 같은 사람은 많을테고 그런 사람들에게 제가 좋은 인연이 되어줄 수 있길 바라요. 좋은 충고 고마워요. 미뤄뒀던 집안일도 슬슬 해보고 산책도 나가보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조금씩 만나봐야할 것 같아요. 정말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맞아요 예전에 교장선생님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사람이 10명이 있다면 그중에는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는사람 3명 이 있다고 했던게 저를 싫어하고 미워했던 사람을 대할때마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의도했든 아니든 좋은 의도든 아니든 나쁜의도로 상대가 받아들이기도 하더라구요.. 기분나쁘라고 하는말은아니고 하면서 기분나쁜말을 던지고 조언하는척 잘난척과 저를 낮게보는 이들도 있었죠... 쓰레기를 제게 던지면 버리면되는데 계속 주숴서 보는 시절도 있었어요 그치만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남들을 짓밟고 뭉개서 자존감을 올리려는 사람은 낮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저도 여러번 싸워도봤고 사과도 해봤는데 진심으로 사과를 해도 안받아주기도 하고 정말로 관계가 중요하면 받아줄때까지 이런저런 방법들써보면서 내 자존심 버리고 사과해보기도 했지만 사과했다고 원래대로 돌아가는건 아니더라구요.. 그것도 인정하고 이해해보려구요 그치만 너무 내탓만 할필요없어요 보통 쌍방과실인걸요ㅎㅎ 어쩔때는 그냥 남탓하고 기분푸는게 최고에요!! 도움줄수있어 기쁘네요ㅎㅎ 오늘은 좋은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