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못 믿겠어요. 당당해지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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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못 믿겠어요. 당당해지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ra05
·3년 전
과목 문제나 시험에서 문제를 풀었는데 틀렸을까봐 불안하고 걱정이 되요. 또,주변 사람들이 모르는게 있어서 저에게 물어보면 아는거라도 대답을 정확히 못해주거나 모르겠다고 대답을 해요. 단어나 문제 등 아는거라도 내가 알고 있는게 정확히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찾아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또 확인하고 저는 제가 너무 못미더워요. 저도 저를 좀 믿고 싶은데,당당하게 답해주고 싶고 불안감 좀 없애고 싶은데 왜 저는 저를 못 믿을까요? 가족에게 고민상담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책 좀 읽어."이거에요. 나는 그런 대답을 원한게 아닌데..내가 말한 의도는 그게 아닌데.,오히려 가족에게 말한 후에는 스트레스를 더 받아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데 주변에 나를 믿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이 없어서 돌아오는 대답이 없어서 혼자 꾹꾹 참고 자기전에 눈을 감고 돌아가신 할머니께 말해요. 돌아오는 대답은 없지만 이게 제일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 몇 일 전에 친구가 저에게 수행평가를 본 후에 남는 시간에 뭐하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용기를 내고 평소에 저희가 수행평가 끝난 후에 하는 것을 말했어요. "아마 수업 진행을 하지 않을까?"라고요. 돌아오는 대답은 욕이더군요. 알려달라해서 말해줬는데 욕 먹을 일인가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뭐라 할 용기가 안 나서 묵묵히 욕을 먹었습니다. 알아요.저도 제가 답답한거 그 친구가 이상한 거 근데도 저는 제가 싫어지더라고요.그때 아무 말도 못한거 나중에 후회하는게 저에요. --------------------- 위와 비슷한 일이 또 있어요. 같은 학교 다니는 학원 친구에게 제가 한문 시험 어렵냐고 물어봤어요.(앞 반과 뒷 반은 한문과 정보로 1,2학기 따로 봐요.)그러더니 "별로,근데 너 30점도 맞을 수 있냐?"이라 하더라고요. 또,저는 가만히 문제 풀고 있다 선생님이 안 계셔서 저 애한테 물어봤더니 욕하면서 무시하더라고요. 아무것도 안해도 욕먹고 ------------------------ 하지만 친구가 옆에 있다면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서 외성적인 성격으로 바뀌어요. 또,하고 싶은 말은 조금은 더 하는 편이에요. ------------- 저는 친구없이도 당당해 지고 싶어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죠."너가 진짜로 당당해지고 싶으면 노력이라도 해봐"라고요. 저도 노력해봤거든요. 안 해봤으면 말도 안 했어요. 근데 왜..당당해지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또,저를 믿고 싶어요. 저는 제 자신을 믿어야지 당당해지고 모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믿고 싶어요.제발
불만이야신뢰해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답답해부러워걱정돼실망이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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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lonli
· 3년 전
가족이 이상한거고 좀 무관심한 면도 보이고 친구는 더더욱 이상한거에요. 당신이 이상하거나 틀린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꾸 의심하게 되는거죠. 목표치를 너무 높게 잡지말고 작게 시작해요.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려고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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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dms2342
· 3년 전
사연자분께서는 강박증상이 있으신거 같아요 자기자신을 못믿어서 계속 다른사람에게 확인받고 싶은 증상이 있으시네요 저도 그럽니다. 그럼 왜 나는 이렇게 나를 못믿고 내 생각을 얘기 못할까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과거로 돌아가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렸을때 유년기 시절에 사연자분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부모님, 혹은 친구 가까운 사람이게 심히 거절을 당하거나 너의 생각이 틀렸다고 혼나거나 자신의 생각을 부정 당했을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그게 계속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어서 지금의 증상이 나타난거지요 자신의 생각을 못말하고 못믿는 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다 그런데는 이유가 있고 사연자분의 자아가 사연자분을 지켜줄려고 계속 의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못믿는 거예요 그때는 내가 오죽하면 그럴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자신을 못믿을까... 생각하고 어렸을때의 사연자분을 위로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사연자님 평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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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msdbswl
· 3년 전
아이고야... 이언니야ㅠㅠㅠ!!!! 프로필 들어왔는데 이런 일도 있었다고? 진짜 자기 자신을 믿어 너를 믿어 너를 믿으라고!!!! 너가 너를 사랑해야 남들도 너를 사랑할 수 있는 거야 나는 중학교 3년 내내 왕따였는데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 하다가 하루 감사한거 3가지씩 생각했어 감사함이 쌓이면 행복이 되고 어떤 안좋은 일이 닥쳐도 해쳐나갈 용기가 생기더라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올라갈거야 응원해 진짜 진짜 너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