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기라 함은 추억도 한가득이지만 원래 눈물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가정사|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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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옛날이야기라 함은 추억도 한가득이지만 원래 눈물도 한바가지 쏟아낼 법한 기구한 가정사가 있지않나싶다. 그래도 항상 슬프기만 하지는 않았음. 가장 옛날 기억을 꺼내볼까한다. 어릴때는 또래보다도 사실 멍청하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을 정도로 머리가 맑았다. 섬에서 살다보니 공부가 뭐지 먹는건가요 수준보다 더 심각했으니. 노는게 제일좋아. 초등 저학년 때 뭘배웠는지 하나도 생각은 안나지만 받아쓰기 만큼은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게 100점 만점에 20점을 받은 날이었는데 그날 내가 이렇게 맞을 수도 있구나 이렇게 아플 수도 있구나를 처음 느꼈던 날이었다. 이전에도 좀 맞은것 같은데 기억은 이 시점이 명확. 뺨을 맞았고 얼굴이 부었고 눈물이 계속났다. 너무 아파서 죽을죄를 지었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 했다. 머리카락을 잡히고 바닥을 끌려다녔다. 생각보다 그때 기억이 매우 뚜렷한게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싶었으니 충격을 많이 받았나 보다. 사실 그때 그렇게 맞고 나서는 안맞았던것 같은게 상황상 외적으로 맞은게 티가나니까 아빠나 학교에서 조취를 취해준게 아니었나 싶다. (추측) 내가 그때 그렇게 맞았었어도 엄마를 크게 원망을 못했던게 아빠나 우리 집안 문제가 더 심각했기 때문이다.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푼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충분히 이해될 만한 건 이상한게 아니었다. 이해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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