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적반하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dbdbo
·3년 전
지금 남자친구와 300일 넘게 사귀고 있는중입니다. 3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남자친구와 싸우기도 했지만 말만 싸움이지 거의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인한 저의 화남을 남자친구한테 말해서 저혼자만 마음 아프고 힘들어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한테 미안해하고 제가 힘들다, 그만하고싶다는 말로 인해 힘들었을거에요.) 남자친구의 잘못을 예시로 들자면 첫 싸움은 저와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 때문에(여자)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저와 남자친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고 엄청 친했는데, 사귀고 나서도 연락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사귀기전에 이성과의 연락은 하되, 너무 많이 하지는 말자는 약속을 했구요) (쉬운 이해를 위하여 저의 이름을 ○○이라고 표현하고, 저와 남친 둘 다 친한 여자애를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 집에 내일 놀러가니까 은근슬쩍 가슴한 번 만져봐~ 어떻게 만지는 거냐면~ 으로 시작하여 키스는 어떻게 하는지 등 그런 것들을 □□이가 저에게 캡쳐해서 보내줘서 알게된 내용인데, 처음엔 남자친구가 연애 경험도 한 번 밖에 없었고 아무것도 몰라 물어봐서 알려주었다고 했는데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모른다고 □□이 한테 물어보니 귀엽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자 남자친구는 □□이 에게 아프다는 이유로 저한테도 한 번도 사준적이 없는 죽을 집 앞까지 가서 전해주기도 하였고 , 셋이서 같은 학원을 다녔는데 저는 먼저 끊고 집에서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그 둘은 집 방향도 같고 집이 가까워 학원이 끝나면 항상 집에 같이 가면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담배는 당연하게 피우며 집 갈 때 같이 간다는 동영상을 항상 보내곤 했습니다 고3이 되는 겨울 방학이라 저는 집에서 공부를 하느라 남자친구를 많이 만나지도 못 하는데 그런 영상을 보면서 항상 나는 못 만나는데 둘이서 잘 다니네 하며 친하니까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서운해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둘은 저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주말엔 부모님이 직장을 나가셔서 일요일에 만날까?라는 남자친구의 대답에 저는 당연히 그래! 라고 답하였지만 일요일에 □□이 와 코노를 가도 되냐며 어이가 없는 말을 하곤 저와의 약속은 완전히 잊어버린 채 둘은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말을 한 번 해본적이 있습니다 난 널 잘 만나지도 못 하는데 □□이와 너무 붙어다니는 거 아니냐 그러자 그 이후로 서로 만나는 걸 점차 줄이기 시작하기도 했고 사귀고 100일? 지나서야 이성과 연락을 끊자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번엔 이성과의 연락은 하지 않지만 급한 상황이나 뭘 물어볼 때 간단한 답변 정도만 허용하게끔 ) 그러고 나서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연애를 하였고 이성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다른 여자인 친구가 제 남자친구와 □□이가 연락을 못 하게 하니 페메로 연락을 안 하고 젠리로 연락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 믿지 않았고 먼저 남자친구한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물어봤는데 전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근데 친구도 저한테 거짓말을 할리가 없으니 남자친구에게 그럼 카톡,페메,젠리,인스타디엠 을 캡쳐하여 보내달라했습니다 근데 다른것들은 다 이성과 연락 끊기로 하기전의 내용이 남아있었는데 젠리는 방금 지운 것 마냥 완전히 지워져 있었습니다 (원래 그 둘이서 서로 젠리를 확인하고 왜 여기냐 라는 식의 대화내용을 젠리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적반하장식으로 나왔고, 넌 날 믿지 못하는 거 라며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 그래서 □□이에게 부탁하여 젠리로 연락하는 증거를 얻게 되었고 거짓말을 해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헤어지지 못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계속 미안하다고 반성하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300일이지나 지금은 330일이 지나가는데 요즘들어 남자친구가 제 연락을 잘 보지도 않아요 그 이유는 친구들과 당구치고 술 마시느라 하루에 1시간 이상 연락을 보는 건 기본이에요 옛날에는 절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행동은 왜 그렇게 하지?라고 생각하여 쉽게 헤어지자는 말도 안 나왔고 많이 참고 봐줬지만 지금은 절 좋아하는것도 별로 느껴지지가 않고 말은 좋아한다면서 연락을 너무 늦게봐요 그래서 한 번 연락좀 빨리 보라는 식으로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제 연락은 안 보면서 또 제 인스타 게시물은 좋아요를 달아서 또다시 뭐라한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미안하다고 하길래 알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또 어젠 저와 학교 끝나고 밥을 먹자고 하였는데 학교가 끝나도 연락이 없고 저는 계속 기다리고 연락을 보냈는데 연락이 오지도 않고 40분뒤에서야 온 연락이 학원을 가야 한다네요 그래서 그럼 지금 이때까지 뭘 했냐고 물어봤더니 남자인 친구집을 데려다줬다네요 어차피 학원을 가야해서 못 만난다고 .. 이게 이해가 가나요? 연락 한 번 이라도 해줬으면 될 걸 그 사소한 연락 자체를 안 하고 다음 데이트 비용을 자기가 다 내겠다며 얼렁뚱땅 넘어가는것도 이해가 안 가요 너무 화난나머지 학원 끝나고 전화를 하라 하였고 전화로 그만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오늘 연락을 안 한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저번 이유도 다 포함하여 이젠 너무 지친다는 식으로요 근데 절 붙잡으며 하는말이 그 저번에 널 힘든게 했던일은 용서 해준것 아니냐, 그리고 고3이라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했고 성인이되면 너랑만 만날거다 그리고 사귀면서 안 힘든 커플이 어딨냐, 그리고 오늘 학교 끝나고 연락을 안 한건 미처 연락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항상 제 생각을 많이 하고 저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 싫다며 다시 생각해보고 연락을 달라했습니다 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속상해답답해우울괴로워외로워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