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준 짝남이 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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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준 짝남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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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좋아하던 짝남이 있는데 그 짝남을 좋아해서 놔줬어요. 설명하자면 ㄱ이라는 여자애랑 ㄴ이라는 남자애가 서로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였는데 ㄱ이라는 여자애가 ㄴ을 아이들에게 소개 시켜줬어요. 그 중도 저도 있었지만 ㄱ이랑은 안 친했어요. 어느날 ㄴ과 따로 연락을 했는데 고민을 들어주다가 서로 친해졌어요. 근데 연락을 하면 할 수록 약간 ㄴ이 저를 좋아하는 것처럼 하는 것처럼 행동해서 전 그때 당시에 그 ㄴ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그때 딱 말했어요. 친구처럼 대하라고. 처음에는 거부를 하더니 제가 계속 그러고 제가 계속 친구처럼 서로 놀리기만 해서 결국엔 ㄴ도 저를 친구처럼 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좋았죠. 이 정도 사이가 정말 딱이다 하고. 근데 저는 친구처럼 하는 연애를 좋아해서 그 ㄴ이랑 연락을 하면 할 수록 호감이 상승 되는 거예요. 근데 ㄴ은 저를 친구처럼 대하다보니까 전처럼 호감이 올라가지 않고 낮아지는 게 제 눈에 보였어요. 그래서 그때보다 연락을 진짜 늦게 보고 대화 패턴도 항상 제가 먼저 말 걸고... 연락 안 봐도 혼자 찌질하게 자존심 버려서 보냈어요. 그래도 안 보면 언제 올까 하고 하루종일 폰만 잡고 기다렸죠. 근데 이러다가 제가 ㄴ을 너무 좋아해버릴까봐 연락을 그만 하자고 딱 선을 그었어요. 제가 감히 주제 넘게 누굴 함부로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다른 학교여서 얼굴 볼 일도 없고 얼굴도 안 보고 연락도 안 하면 ㄴ 생각 안 하겠지 하고 그만하자 했어요. 근데 저는 조금이나마 붙잡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알았다 하더라고요. 뭐 제가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어쩌겠어요. 걔랑 연락 끊고 진짜 잘 지냈는데 자꾸 어제부터 허전하고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전에 저한테 폐 끼친 분이 있었는데 ㄴ도 알고 있거든요? 제가 그 분 때문에 짜증나고 힘들어하니까 ㄴ도 같이 화내주고 자기가 대신 뭐라하겠다고 누구냐고 알려달라고 그랬었는데 그 분이 아까 또 왔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별 핑계란 핑계는 다 대서 연락을 넣고 싶은데 제가 먼저 그만하자 했고 잘 지내라고 했으니 연락 안 하는 게 맞겠죠..? 걔 보고 싶은 것도 금방 지나가겠죠?
답답해공허해외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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