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요. 중1인 저는 사춘기를 겪고 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괴감|불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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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솔직히 말할게요. 중1인 저는 사춘기를 겪고 있어요 2020년 코로나가 터져서 가족을 매일 보는 날들에 따듯하게 밀하거나 표현한적이 많이 없었어요 관심을 나타낸 적도, 감사함을 나타낸 적도 없었죠 8살 동생이 저한테 한마디라도 하려고 다가와서 자신의 얘기를 하면 항상 귀찮은 말투 아니면 기분 나쁜 말투로 대답을 해줬죠 가장 친한 친구한테도 그랬고 부모님을 포함한 저를 예뻐해주시는 많은 어른들에게도 그랬어요. 그리고 동생이 제 말투를 많이 꼰지르고 제가 동생의 폭력성을 많이 꼰지른 오늘, 저녁 식사 때 화가 나셨습니다 저에게 ~는데 라는 투를 쓰지 말고 너를 관심에 두고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잘 대하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저는 생각이 짧아 왜 이 얘기를 굳이 이렇게 길게 하지 라는 생각에 귀찮은 투로 어, 어, 어, 와 같이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그만 말대꾸를 해버렸어요 엄마에게. 그 뒤로 엄마는 매우 화나셨고 1시간이 지난 지금, 지금에서야 좀 진정이 됬습니다 저는 저를 믿어준 많은 사람들에게 제 말투 하나로 상처를 준 것이 너무나도 슬프고 자괴감이 듭니다. 어머니는 제게 전부터 말 좀 예쁘게 하라는 주제로 많이 혼내셨고 화나셨죠.. 올해만 해도 3번째 같네요.. 공부 못한다고, 책 안 읽는다고 혼내신적 없는 분이에요 저는 화장을 안해요. 말도 예쁘게 안해요 저를 꾸미는 방법을 몰라요. 그런 제가 어머니는 답답하시고 짜증나시는거 같아요 어머니는 제 이런 습관을 고치시려고 14년을 노력하신 분이에요. 그런데도 전 왜.. 대체 왜! 말을 못알아 먹고 혼나고 한달 뒤면 다시 말을 안 예쁘게 하는걸까요. 제가 아무리 3년, 언어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를 미국에서 보내고 4년 전에 왔어도 이렇게 말을 예쁘게 못할까요. 지금도 어머니는 방에서 저와 아버지는 왜 이렇게 같고 고쳐지지 않냐고 통곡 중이세요. 저도 제 마음 속에서 제가 왜 이리 못나고 불효자고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저를 예뻐해주시는 어른에게도 말을 거지 같이 할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콤플렉스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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