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친구들은 좋은애들인것만은 확실하다. 그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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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iurorong7
·4년 전
고등학생때친구들은 좋은애들인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나는 이전엔 그 애들이 마냥 좋았었다. 진정한 친구는 같이 즐겁고 슬픔도 나누고 쓴소리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긴했다. 그런데 막상 그런시기를 겪으니 어차피 내가 그들의 말을 무시하면 소용이 없다는걸 깨달았고, 그들도 결국 나와 동갑내기일 뿐이로구나 하게된 부분도 있다는것이다.그리고 알게모르게 나한테 상처준것들도 많았었고. 다른사람들도 만나보며 그 애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멀리하고싶어지기도 했는데, 또 결국 가장 친했고 오래사귄 친구가 가장 힘들때 생각나고 날 도와주려고 노력하기는 하더라. 아무튼 친구를 잘둔거는 맞는데, 내가 이전 상처들때문에 멀리하고 싶다... 너무힘들적에 더 괴롭기 싫어서, ~~~~하지만 어쩔수없어라고 합리화하며 정신적으로 한단계 낮춰진 어린애스러운 생각을하게되었는데 그게 드디어 바깥에 드러났는지 엄마가 나이를 어디로먹은거냐고하더라. 작업하면서도 내 스스로 내가하는꼴이 재수시절 해야죠하며 안하던 고3녀석이 생각나고 지금 내꼴이 걔와 같구나 싶더라. 교수님도 태도가 이게뭐냐시고. 전같으면 너무죄송해서 칼같이 굴었을것들을 하나도 안지키고 있더라 내가.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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