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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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ith222
·4년 전
생뚱맞죠? 근데 지금 상태를 표현해보자면 딱 이거여서요. 구체적으로 왜 아픈지도 어디서부터 설명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공포감이나 고통이 문득 내가 통제가 불능한 거구나라는걸 느낄때가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좀 사그라들고.. 여러가지 원인으로 이런 상태가 되는데 이번엔 표면상은 사랑문제네요 제가 어떤 남자분을 좋아해요. 처음 알게되었을 즈음 남자분이 플러팅을 해왔고 전 도망쳤죠. 1년쯤 지난 후에 어찌어찌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제는 제가 좋아합니다. 상대가 절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고요. 전 짝사랑도 괜찮다. 이런 생각으로 그냥 옆에서 그 사람 사는 모습보고 나도 내 생활하고 그랬지요.. 문제는 제 마음이예요. 정확히는 제 마음은 망상이 너무 심하고 스트레스에도 취약한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남자분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서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상한 두려움이 자꾸들어 에너지가 자꾸 그 두려움을 키우는데 쏠려버립니다.. 주변사람들이 비난하는것 같고 무섭고 그사람 마음도 모르는데 사귀게된다면 찾아올 이런저런 두렵고 그냥 두렵습니다 온갖 상상이 다돼요. 이런 비논리적인 두려움이 저를 덥칠때는 내가 망상과 두려움 속에 있구나 잘 파악하지도 못해요. 간신히 깨달았을땐 이미 제 마음은 넝마가 되어있지요. 이게 이상하다는 거라는걸 몰랐어요. 당연한건줄로만 알았지요.. 모르겠어요 이 뿌리가 싸우는 부모님과 아빠가 엄마 때리는걸 막고 하면서 생겼다는거 저도 머리론 추측해요. 뭐...엄마는 아빠를 욕하고 나는 그 편들고 다시 생각해도 내가 찟어질것 같은 시간들이네요. 원망을 버리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좀 포기했어요. 전 원망하는게 아니라 행복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알콩달콩하며 마음을 나누고 싶고.. 간절히 바라죠 그러기위해선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은데 너무 힘듭니다.
힘들다속상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무서워괴로워강박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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