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이 맞는지 헷갈리고 확신이 서지않아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이 맞는지 헷갈리고 확신이 서지않아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0128
·4년 전
음.....우선 현재 20대 중후반인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래전부터 경찰이라는 꿈이 있었는데 체력적인 부분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늘 자신이 없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직업이 맞는가 고민이 되었어요. 그리고 넉넉한 집안 형편이 아니고 환경도 좋지 못해서 섣불리 도전을 못하고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어요. 졸업하고도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정말로 하고싶어서 미련을 놓지 못하는 것인지 이거말곤 뭘 해야할지 생각해본 적 없어서 붙잡고 있는것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해보자 마음을 먹었고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해서 1년간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하는 동안...저랑 안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즐겁지 않았습니다. 일하는 내내 경찰 이라는 직업에 대해 미련을 놓지 못했구요. 그래서 경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보려고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나에게 맞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이 또 다시 시작됐고 자신없고 불안했습니다.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내성적이면 경찰업무 수행 시 힘들 수도 있다는 얘기를 제법 들어왔고...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경찰 업무들을 생각해봤을 때 성격적인 부분때문에 좀 힘들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하고싶다고 다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깔끔하게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한데... 미련의 끈을 놓기가 힘들어요... 차라리 누군가 저에게 "넌 경찰 하기 힘들거다 . 안맞다"라고 말해주면...깔끔하게 포기 하고 마음 편할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ㅠㅠㅜ 이렇게 또 다시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하다 3개월이 지났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다 자리잡고 있고...휴..하루빨리 뭐든 해서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싶다는 조급함에 다시 재취업해서 경력이라도 쌓는게 나을까 싶기도하고... 아니면 리스크를 경험하더라도 경찰준비를 해봐야 할지 너무 도민되요...ㅠㅠㅠ 지금 적은 나이는 아니란 생각에... 1년 이상 투자했다가 안되면......ㅠㅠㅠㅠ휴ㅠㅠㅠ 나이에대한 부담도 크네요.. 혼란스럽고 답답하고...심란하네요ㅠㅠㅠ
콤플렉스혼란스러워불안해진로고민혼란스러움우울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답답함답답해의욕없음스트레스취업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ZEZ1025
· 4년 전
육경은 힘들지만.... 해경은 어떤가요? 지금 해경공채를 많이 뽑고 있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
EZEZ1025
· 4년 전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께 말씀드리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해경의경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주위 해경 직원들분을 보면 급여도 괜찮고, 은근히 모두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계십니다. 물론 몸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에 대해 받는 금액도 나쁘진 않고요.(함정근무요원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