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가치...이제 열심히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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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가치...이제 열심히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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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초등학생때 부터 너는 선생님하면 좋겠다, 너는 공무원하면 좋겠다. 그런 말을 부모님한테서 계속 들어왔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고등학생 때 아무런 목표없이 공부하는 거에 지쳤고 원서 넣기 하루 전 취업이 잘된다는 학과에 들어갔어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엔 성적이 부족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미술쪽은 돈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또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힘들어하는 저에게 교사가 과연 맞는 직업일까 의심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장학금과 학점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한 제가 갑작스러운 수술때문에 병원에 아주 짧은? 날동안 있으면서 입원하신 분들을 봤는데요, 그때 약간 취업이 잘되는 과에 들어가서 재미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서 비싼 돈 내며 공부하기 보단, 대학에 있는 동안 만큼은 진짜 내가 원하는 공부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컴퓨터와 관련된 디자인과로 이동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재밌었고 사실 지금도 재밌어요. 재밌는만큼 열심히하긴 했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일년동안 다행히 장학금은 받았는데.. 음.. 다른 사람이 훨씬 더 잘하는 거 같은데 왜 내 등수는 이렇게 높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출석때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하는 과제들은 너무 힘들고 지쳐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신감도 점점 사라진 거 같아요. 이제 곧 졸업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누가 잘한다고 말해줘도 저는 저에게서 냉정한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거기다가 이 전공은 대부분 회사가 서울쪽에 있고, 저는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고, 아빠 혼자 돈을 버시고 있고, 또 첫째인데요.. 만약 제가 이 전공이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로 취업까지 생각을 하면 서울쪽 집 돈을 과연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그만큼 또 내가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러다가 부모님이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내가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아파하고 사라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부모님을 집에서 보면 기억력도 가물가물하시고 몸도 자주 부으시고 예전보다 피곤해하시고 그러셔서 더 걱정이 되고 불안하더라고요... 이제 졸업하기 전 거의 마지막 방학인데 지방공무원을 준비해야할지, 아니면 전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되요... 사실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해도 합격한디는 보장은 ...없잖아요 ㅠㅠ 이도 저도 아니게될까봐 하나를 잡고 집중하고 싶은데 너무 선택하기가 어려워요... 또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내 존재에 대한 가치가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한 번씩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하고... 이제는 억지로 즐거운 척 웃고 있고요. 새벽마다 모두 잠들었을 때 혼자 못 자고 눈 떠서 우울해지는것도 너무 지치고요. 무언가를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를 받아오면 잘했다라는 말보다는 적어도 수고했다. 열심히 했네. 라는 말을 듣고 싶거든요. 그런데 잠깐 잘했다라는 말 한 마디하고 다음 번에도 좋은 결과 기대한다는 말 부응하는 것도 지치더라고요. 또 이 잘했네라는 말은 제가 만들어온 작품에 대한 말이 아니라 제가 받아온 장학금에 대한 말이에요. 동생 요리는 잘했다고 좋다고 말해주는데 저는 항상 이건 별로다. 공무원 준비 해보는 건 어떠니. 장학금 탈 수 있겠니. 라는 말을 들으면요 왠지 모르게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괜히 우울해지더라고요. 또 장학금 받으려고 맨날 밤새다가 종강하고 집에 와서 계속 자면 ‘어디 아프니. 너는 왜 맨날 잠만 자니?’ 그 말 들으면 왠지 모르게 괜히 짜증도 나요. 그냥 모든게 다 지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학도 생각해봤었는데... 제 정신이 있는거냐면서부터 시작해서 ..엄마 아픈데 왜 자꾸 힘들게 하냐고 그렇게 말해주는데 그때 너무 우울했거든요. 왜 내가 힘들어하는지, 왜 내가 쉬고 싶어하는지, 왜 내가 휴학하고 싶어하는지 안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 .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긴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유방암초기라서 고등학생때 수술하시고 계속 검사받으러 다니시는데요. 그래도 제가 말을 하나하면 뭐든지 다 아픈데 왜자꾸 그러냐고 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나도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것 같고 아픈 것 같은데 .. 왜 아무도 알아주는 거같지가 않은 건지.. 알아달라고 바라면서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라는 말 한마디 바란건데. . . 이런 내가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어요. 한 번은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면 그래도 조금은 괜찮아지지않을까 생각해서 말해봤는데 음...괜히 분위기만 우울해지고 나도 힘든데 왜 너만 힘든 것 처럼 얘기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버리다가 결국 저도 모르게 부모님께 내가 죽었으면 좋겠냐는 말을 했어요. 근데 음.. 그냥 나가 죽어라. 라고 답을 들었는데 괜히 이야기 꺼냈다 싶기도 하고 사소한 거같은 일에 힘들어하는 것 같은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고, 사람들이 말하는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돌연변이나 미꾸라지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긴 한걸까. 나는 왜 살아가고 있고 존재에 대한 가치가 너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주변사람 때문이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엔 그냥 모든게 멈췄으면 좋겠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요... 한번씩 자살 검색도 해보는데 아직은 그래도 얼마나 아플지 모르니까 겁나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아직 내가 살고 싶은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 그래도 나름 열심히 뭐든 해왔던 것 같은데 결과는 왜 이 모양일까요? 그냥 요즘 모든게 다 너무 힘들고 지쳐요...
불안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우울해걱정돼불면지루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조울자고싶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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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힘들때
#진로고민
#무기력
#번아웃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
📖 사연 요약
대학 졸업을 앞두고 계신 마카님은 아직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심에도, 가정 상황과 부모님의 기대로 인해 그럴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계시군요. 대학 원서를 넣을 때에는 성적에 맞추어 취업이 잘되는 전공을 선택하셨네요.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을 하면서 보다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 컴퓨터 관련 디자인 전공으로 바꾼뒤 지금까지 공부에 재미를 느끼신다는 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려고 노력도 많이 하셨는데, 마카님이 이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이 몰라주는 것 같아 많이 섭섭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원인 분석
사연을 읽으며, 마카님은 참 성실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어릴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오셨는지가 제게도 느껴질 정도로, 적어주신 삶의 궤적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참 수고 많으셨다고, 충분히 잘 하고 싶다고 토닥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성적이라는 단기적 목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충분히 진로탐색을 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러나 마카님께서는 현명하시게도, 병원에서 보냈던 짧은 시간동안 정말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를 탐색하셨고, 그 결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지금의 전공을 찾으셨네요. 대학을 다니는 동안 장학금도 받으시고, 원하는 전공도 찾으시고 정말 알차게 잘 생활하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장학금을 받기 위해 너무 노력을 하셨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동반되어서인지 마카님께서 지금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진되신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파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께서 동생의 요리에 대해서는 쉽게 칭찬을 해주시지만, 마카님께는 유독 칭찬에 박하시고 공무원 준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하시는 이유는 아마도 마카님께 기대감이 더 크기 때문일 거에요. 부모님들도 모르는 척, 장학금에 대해서만 칭찬하시지만 사실은 마카님의 성장과정을 지켜봐오셨기에 아실 것이거든요. 마카님의 열정으로 지금의 컴퓨터 디자인 전공에서도 장학금을 타듯이, ‘공무원을 해도 잘하겠다..’와 같은 생각을 하게되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부모님이 걱정되시는 이유도 한편으로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동안 마카님의 부모님이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소중한 자식인 마카님이 부모님이 모르는 세계인 컴퓨터 디자인 관련 진로를 선택해 고생을 하기보다는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것이겠지요. 실은 자식을 바라는 따뜻한 의도에서 그러한 기대감을 품게되신 것일텐데 어머니는 아프신 상황이고, 마카님께 부모님의 이러한 마음을 상세히 설명해줄 여유가 없다보니 다소 거친말이 오가기도 했었고 이 과정에서 마카님은 커다란 상처를 얻게 되신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친 마카님은 지금 스스로 진단하고 계신 것과 같이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신듯 합니다. 대학을 다니며 열정적으로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고, 학교 공부에도 충실해왔던 마카님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나의 노력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너무나 사랑하지만 동시에 상처를 안겨주는 가족.. 믿었던 가족이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세상에 홀로 남은 듯한 감정이 드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 절하하거나,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은 부디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마카님의 그동안의 노고를 알아주는 제가 있고, 스스로의 고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마카님이 계시니 말입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이 상처되는 말을 하더라도 마카님 자신은 알고 있잖아요. 스스로가 얼마나 열정적인 자세로 삶에 임해왔고, 매 순간 성실했었는지 말입니다. 또, 마카님께서는 ‘나름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은데 왜 결과가 이 모양일까요’라고 말씀하셨지요. 아직 마카님은 지금 마카님의 모습이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지금의 마카님께서는 열심히 살아온 것에 비해 뚜렷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느끼실 수 있을지라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마카님께서는 지금 완성된 것이 아니라 모두 성장단계에 있을 뿐이니까요. 현재 느끼는 좌절감과 무기력감도 보다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한 동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발전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십니다. 마카님께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우신 상황이라면 심리 및 진로 적성 검사를 수행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 마카님의 내면에서는 컴퓨터 디자인 전공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이는듯 합니다. ‘만약 제가 이 전공이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로 취업까지 생각을 하면 서울쪽 집 돈을 과연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그만큼 또 내가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러다가 부모님이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들은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므로, 미래에 대한 대비보다는 ‘나쁜 상상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맏딸로서의 책임감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하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조금 나쁜 딸이 되더라도, 휴학이 절실하다면 휴학을 하면서 휴식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선택은 마카님의 몫이지만 쉬는 기간 동안 디자인 관련 직종에서 인턴 경험을 쌓아보면서 현장에서의 직무가 마카님께 진정 맞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확실한 것은 조금 늦게 디자인 관련 일이든, 지방 공무원을 준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주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노력을 하고 계시고,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이렇게 사연을 나누어준 성실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부담감으로 마음이 많이 힘드신 상황이라면 조금은 스스로의 욕구에 귀기울여도 괜찮습니다. 또, 지금의 힘들고 지친 마음은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면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인정해주시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보듬어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혼자하시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신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 걸어주세요. 든든한 동행이 되어드리겠습니다. ^^ 마카님의 일상이 보다 행복해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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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ay
· 3년 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즐기며 한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예요. 제가 고민자분의 사연을 읽어보니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더 힘들어지시는 것 같아요. 물론 아버지를 뒤이어서 경제적인 도움을 드려야한다는 것과 첫째라는 부담감이 큰 것 이해해요. 하지만 그런 이유들만으로 이렇게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을 아시면 부모님께서 미안해하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고민자분께서 본인 스스로에게 너무 냉정하신 것 같아요. 정말로 어느정도 자기자신에게 냉정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사람들 눈에 잘한다는 것은 정말 본인한테 그만한 가치가 있고 실력이 있다는 거예요. 고민자분께서 스스로에게 너무 냉정해서 점점 자존감과 자신감을 깎아내리는 것 같아요. 본인을 조금 더 믿고 스스로에게 의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민자분께서 다른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왜 선적이 더 놓은지 생각하셨다고 했잖아요. 성적이든 장학금이든 출석으로만 받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출석도 어느정도 포함이 되겠지만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은 성적이고 실력이예요. 고민자님의 가치를 높게 사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본인을 믿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의 기대에 꼭 부응하려고만 하지 마세요. 사람은 늘 순간순가이 다릅니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기에 모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요. 부모님께서 기대한다는 말의 뜻은 어쩌면 수고했다라는 말을 돌려하신 것도 같아요. 고민자분께서 너무 잘하시고 그동안 기대에 부응해주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어쩌면 힘을 내라고 말하시는 것일 수 있어요. 부모의 말의 뜻은 참 다양하잖아요...^^ 그러니 부모님의 말들이 다 고민자님께 부담을 안겨주는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원래 부모님들은 표현이 서투십니다. 저희도 처음 부모님의 자식이 된 것이고 부모님도 부모라는 역할을 처음 해보시는거잖아요^^ 서로 서로 힘낼 수 있게 보듬어 가며 행복하게 사셨으면 해요... 고민자분도 부담을 덜고 본인이 정말 원하는 일로 삶을 의미있게 사셨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