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고 음악을 함으로써 모든게 잘못된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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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태어나고 음악을 함으로써 모든게 잘못된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원망할 것도 없고 원망 하는게 이상하고 그동안 내가 세상에 진 빚과 가족한테 진 빚이 너무 많아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걸 시도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다 끝내야겠다 남은 열아홉이라는 1년을 버틸 자신이 없어 내가 힘든건 상관없지만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걸 볼 수가 없어 다 내가 노력 안한이유로 그런거니까 죽으면 더 힘들어할거라고? 근데 죽는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잖아 그거는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그리고 마지막 선택인거같다 이 현실 속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 내가 미안해야될 사람들도 너무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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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4년 전
님의 미래도, 진로도 고정된게 아니예요..음악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끝까지 안한다고 해서 큰 잘못이 아닙니다..진로대로 대학 나오고 직장 들어가서 몇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다른 길로 가서 성공한 사람도 많잖아요, 길을 바꿔서 좀 고되고 좀 둘러갈 뿐인걸요 어느 게 성공하는건지 누구도 몰라요 그냥 자기 길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살면 돼요 지금 그만둬도 님은 나중에라도 음악이라는 멋진 취미를 가질수 있는 인생의 자산을 닦으신 거니까 손해도 좌절도 아니예요 다른길을 찾으면 돼요, 그리고 지금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좀 많이 미안해하고 말면 돼요,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사람의 생명이 덜 소중해질 수 없잖아요?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투자는 장사가 아니니까 빚졌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님 인생을 잘 사는게 진정으로 부모님 은혜를 갚는거고 그래도 부모님이 그동안 들이신 돈과 정성이 미안하다 생각드시면 나중에 얼마든지 갚으면 돼죠.. 혼자 결론 내리지 마시고 상담선생님한테라도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