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하지만 나에게 가족이란 없다 내가 죽으면 날 발견할 수 있나? 내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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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977
2년 전
죽고싶다 하지만 나에게 가족이란 없다 내가 죽으면 날 발견할 수 있나? 내가 죽으면 뭐가 달라질까? 학교 다닐때 이런말을 많이 들었다 넌 숨쉴 자격도 없다고 산소 낭비 하지 말고 빨리 죽어버리라고 하지만 아버지 덕에 견뎠다 지금은 그런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내가 나자신 에게 실망감이 넘칠뿐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난 그저그런 무연고 시체로 처리 되겠지 ... 24살 좋은나이가 맞는걸까 살고 싶지도 죽고 싶지도 않아.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살아 숨쉴 자격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살아주세요 #기왕이면행복하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세상에 혼자 남겨진 마카님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마카님의 사연에 끌려 글을 남깁니다. 어떤 일로 이런 마음들이 드셨을지 모르겠으나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넘치고 어떤 일로 괴로워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죽고싶은 마음에 죽은 이후에 대해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마카님의 마음을 잘 이해했을까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간절하게 글을 남겨주셨으나 내용의 사연으로 마카님의 마음을 다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어떤 일로 혼자가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란 것이 어떤 기분일까요? 저로써는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을 만큼의 외로움 속에 계실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면 가족들의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담을 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특히 어린시절에 어머니, 아버지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고 두 분 중 하나만 안 계셔도 한 사람이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의 어린 시절의 마음은 너무나 약해서 부모님 양쪽이 전부 필요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이라는 인물 자체가 아니라, 각자 부모님이 담당하는 심리적인 역할입니다. 이 심리적 역할이 충분할 때 한 사람이 건강히 잘 살아나갈 수 있게 심리적 뼈대가 잘 완성된다고 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 어린시절 부모님은 존재 자체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부모님의 역할이 약한 경우 한 사람이 살아나가면서 마음이 약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잘 받기도 하면서 힘겹게 살아나갈 수 있지만 다행히도 인간에게는 심리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이나 멘토,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다른 형태로의 심리적 뼈대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넌 숨 쉴 자격도 없다고 산소 낭비 하지 말고 빨리 죽어버리라고" 학생 시절 때 어떤 일을 겪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말은 한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건강한 말이 아닙니다. 그런 말이 오래 상처로 남았다면 친구보다는 아마도 주변의 가까운 어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제가 그때로 돌아가서 그 사람에게 그 말에 반문을 하고 싶네요. "숨 쉴 자격은 당신이 판단하지 못합니다. 가장 극악한 범죄자 할지라도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숨 쉴 자격을 함부로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그것은 이 나라의 법조차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입니다. 당신이 내뿜는 사람을 죽이는 말에도 산소가 주어지니, 누구에게나 공평한 건 사실입니다. 죽어라 말하는 것도 당신의 권한 밖이니 남의 인생에 참견 마시지요." 과거 학생시절에 들은 어른들에게 말은 평생의 상처가 됩니다. 현재에도 마카님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정말로 죽어 마땅한 산소가 아까운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 시절에 들은 말-마음의 상처 때문입니다. 그 상처는 반드시 빼내져야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산소가 아까워 죽어 마땅한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산소는 공평하게 주이지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그 상처가 지금 현재의 마카님께서 행복하게 살 권리를 뺐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준 상처이지만, 그 말을 쥐고 있는 것은 마카님 본인입니다. 가슴에 쥐고 있는 그 말을 밖으로 빼내셔야 행복한 삶이 들어옵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세요. 친구, 친척들, 가족들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으세요. 마인드 카페에도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 줄 다른 마카님들이 많습니다 마인드 카페에 글을 자주 올리시면서 힘들어 하는 마음, 죽고싶은 마음 자주 이야기 하시고 상처받았던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자주 적어보세요 위로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아 주세요. 얼굴 모르는 남이지만 살아 주세요. 기왕이면 행복하게요.
적극적으로 해결하시고 싶으신 마음이라면 상담을 활용해보는 것 도 좋습니다. 상담선생님들은 마음을 잘 관리하는 법,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법, 마음의 상처를 빼내는 법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 하고 싶은 일, 목표를 갖기 위해서든 많은 부분에서 가족을 대신할 다른 역할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아무쪼록 마카님께서 든든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외롭지 않게 살아가시기를, 살아가는 김에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dolphin3
2년 전
살아주세요... 언젠가 행운이 잇다르실거에요... 제발 저도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세요.. 친구, 가족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내 자신이 있지 않습니까? 제발 죽지 마세요... 제발 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