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을 못찾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별거|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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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을 못찾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etterali
·4년 전
올해 27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인생에 문제가 너무많아서 해결책을 못찾겠어요 첫번째는 남자입니다 3년 ㅇ넘게 만나고있는 남자가 있는데 유부남입니다..별거중이구요 처음에는 모르고 만났고 알게되었을때는 이미 너무 좋아서..헤어질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데 이대로 계속 만나도 되는걸까 해서요 사실 만나는데 큰 문제는 없는데 진짜 문제는 경제적인 지원입니다 나이도 있고 사업을 하다보니 저한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많이 주고있어요 최근들어 그게 부적절하다고 느껴서 경제적 지원을 거부했습니다 그럼 안만나게될까 해서요 불행히도 안되더라구요..그게 없어도 좋아서.. 하지만 저도 이제 20대 후반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만만나야 되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저는 비혼주의자에 결혼 생각이 아예 없지만 이 사람을 만나면서 내 젊음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사람은 경제적인 것 말고도 저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항상 제 옆에서 무엇이 옳은것인지를 알려 주며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이 관계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어요 이 사람과 헤어지기 위해 다른 남자들도 만나 보았지만 성에 안 차요..어떻게해야할까요  두번째는 저의 인간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친구가 거의 없는데 근래 들어서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의 감정에 공감을 잘 못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슬퍼할 때 그 감정에 공감을 해 주지 못하며 기쁜 일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 때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을못했습니다 심지어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일을 할 때에는 감정 공감 능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뛰어난 직원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떠나 인간 관계에서는 이것이 너무 안 좋은 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도 친구를 많이 사귀고싶게 때문에 감정 공감 능력을 키우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진로 문제 입니다 저는 비서 이며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직종이 제가 평생 가질 수 있는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제 최대 문제점은 눈 앞에 있는 문제에 직면하지 않고 회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회피하다 회피하다 보니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의욕없음불안해우울불안괴로워공허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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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verzichte
· 4년 전
저랑 비슷하신거같네요. 전 이별중이고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일주 모르다보니 주변에 사람 또한 없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연락할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을 진로또한. 학벌이 짧다보니 비슷하네요. 저는 해외에서 거주하다 이전그녀와 같이 귀국후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2주 격리라는 제한 때문에 그녀를 찾아가 잡을 방법도 나가서 바람도 못 쐬고있어요. 하루하루 고통이고 포기할까 그만살까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최대한 버텨보려구요. 글쓴이분도 시간이 전부는 아니여도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시도해도 안된다면 그건 내 자신이 그것 밖에 안되는거니까요. 저도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