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대화를 듣는걸 거북해하는게 양심에 찔리는 일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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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대화를 듣는걸 거북해하는게 양심에 찔리는 일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wha4507
·4년 전
약 2달전부터 알게된 친구와 실제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연락하게 되었어요. 저한테 마음을 많이 열었는지 학창시절과 가정사들 그러니까 안좋았던 기억들을 털어놓았어요. 처음 말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함부로 말하기 힘든 일들이라 저를 믿어준거라 생각해서 고마웠어요. 근데 점점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매일 하소연만 하더라고요. 모든 일은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났고 자기가 못된거라고.. 저는 위로해주기도 하고 들어주기만 할때도 있었어요. 이친구가 항상 하소연하고서는 저한테 우울한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 친구의 이야기를 보면 제 머리가 아파오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드는거에요. 이제 대화를 하는 것이 짜증나기도 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맞는 걸까요 제가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이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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