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jrk·4년 전
음...저는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손찌검을 하신적은 없지만 말이 험하시고 자주 저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그거에 언니랑 엄마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요. 오히려 저를 타박하세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랑 관계가 인 좋은건 아닌데 언니랑의 관계는 음... 말로 표현하기가 살짝 어렵네요
아빠가 오늘 술을 드시고 오셔서 아빠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아주 사소한 장난을 쳤는데 그게 기분이 좋지 않으셨는지 장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셨어요 왜 지금까지 안 자고 있었냐 니가 지금 제정신이냐 옛날 이었으면 넌 이미 뒤졌다 그리고 그걸 듣고 있던 엄마는 절 한심하게 보며 몇 마디 하고 들어가셨어요 아빠는 들어가시면서 진짜 가끔씩 죽여버리고 싶다니까??! 라고 하셨고요... 언니한테는 저러말 하시는거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언니한테도 말을 험하게 하시기는 했었지만 언니가 어른이 되면서 은근슬쩍 빠져나가더라고요 거기에 저를 끼우면서요
가끔씩은 조금 힘들어요.. 그냥 조금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어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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