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이고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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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15살이고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아요 오늘 엄마랑 웃으면서 이야기 하다가 엄마가 "갈 때는 애 안 먹이고 갈게. " 라고 하는데 너무 울컥하더라고요 울면 좀 민망할 거 같아서 울음 참는데 얼굴이 찡그러지고 막 눈물이 떨어지더라고요 최대한 참았는데... 엄마가 장난이라고~ 계속 하시는데 엄마도 눈물 닦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민망해서 "그런 장난 치지 말라고ㅠㅠ " 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문도 잠궜고요 그러면서 예전에 부모님 이혼하신 거 부터해서 다 떠오르니까 너무 울컥하는 거예요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ㅋㅋ... 이제 눈물 멈추려는데 엄마가 문을 열었나 봐요 ㅋㅋㅋ 들어와서 "건강검진 받고 건강하단다!! 에구~ 사춘기네 사춘기-" 라고 했는데 저는 엄마가 담배 피시는 것도 알고 협심증? 있을 때 먹는 약도 먹는 걸 알거든요 괜히 씁쓸하고 미안하더라고요 ...너무 민망하더라고요... 눈도 팅팅 부었네요 ㅋㅋ
짜증나속상해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사랑해자고싶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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