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낯선 사람 있는 곳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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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낯선 사람 있는 곳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실수했을 때가 아니라 엄마한테 혼날 때 우는 이유는 볼링장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내가 사람들을 꺼려하는 이유는 시선이 두려워서 숨을 못쉬는 이유는 울어도 소리낼 수 없는 이유는 다...모든 게 엄마탓이잖아 엄마가 아빠랑 그렇게 안 싸웠으면 엄마가 남자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더라면 내가 성추행당하고 왕따당하고 뺨맞을 때 엄마가 내 곁에 있어줬더라면 엄마가 뭐만 하면 때리고 소리지르지 않았더라면 한번 만 더 날 위해 무언가를 해줬더라면....난 이런 감정을 느낄 일 없었잖아 내가 왜 이런 감정을 겪어야 하는데? 내가 뭘 잘 못했어? 내가 왜!!! 그런데도 엄만 오늘도 소리지르고 날 상처입혀 모르는 아저씨가 또 우리집에 있지 엄마...엄마는 전혀 기억 못 하는거야? 그날의 기억을 다 잊었을거라 생각하는거야? 왜 몰라주는데...왜 나한테 그러는데... 내가 힘든걸 말하지 않은 이유는 이거야 엄마가 기억하지 못할까봐 엄마가 모를까봐 그게 두려운거야...그 일을 겪고 9년이 지났어... 난 그 오랜시간 괴로웠는데 엄만 그저 지나간 과거로 생각하고 있을까봐 그럼 나만 힘든거잖아 그게 너무 무서워 엄마... 나 언제쯤 말할 수 있을까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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