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ism4418
·4년 전
다 전부 포기하고 싶다.
맘속에 가진 이상과 꿈을 다 내려놓고 싶다.
극단적인 현실주의자가 되긴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고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이란것도 있다.
환경을 탓하지 말라지만
그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
환경이 나를 바꾸는게 아니라
내가 환경을 바꾸는것이라는 한 영국의 정치인 말대로 나는 발버둥 치고, 또 발버둥 쳤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실패와, 좌절감 뿐
결과가 없으니 주위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발버둥 쳤는지...
도움을 청할곳 없어 나 살려달라 여러곳에 도움을 청했지만, 수준떨어지는 상담과 설계...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이 너무 와닿는 요즘
너무 이상적으로 꿈만 쫓는것도 위험하겠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단 식의 핑계로 모든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도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현실주의자가 돼 버리고, 무기력해진다.
내가 여기다 글을 쓰는것도, 어차피 공감이나 댓글을 많이 기대하는것도 이젠 틀렸는데도...
***같은 ***은 지푸라기 심정으로 일기장에다 써도 되는걸 굳이 여기다 쓴다.
그만큼 내가 힘들고 죽고싶단 반증이겠지...
죽기는 또 무서워서 살고있지만, 그 두려움이 없었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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