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을 한 친오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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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을 한 친오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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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여중생이에요. 저희 집은 엄청 가난하지는 않지만 잘사는 편도 아닌 중하정도에요.그리고 가족은 부모님과 오빠2명이에요. 큰오빠는 저보다 5살많고, 작은오빠는 2살많아요. 방2개,거실과 주방이 이어져있는곳,화장실이 우리집이에요 방1개에선 엄마 아빠가 잠자거나 컴퓨터하는 곳이고 또 다른 방에선 3남매 방이에요. 거실엔 제 책상이 있고요. 잠을 잘때는 거실에서 2명이 자고 나머지 방에선 1명이 요일별로 돌아다면서 잠을 자요. 그때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였어요. 큰오빠와 제가 거실에서 잠을 자는 날이였어요. 집에는 침대가 없어서 이불을 펴고 지내는데 그러면 자신의 잠자는 공간이 애매해져서 붙을 때가 많아요. 그때도 좀 가까이있었어요. 잠을 자고 있는데 오빠의 손이 제 팬티안으로 들어오는거에요 저는 깜짝놀라서 잠에서 깼지만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행동도 할 수 없었어요. 자는 척만 계속 했어요. 오빠는 제 소중이를 만지작거리다가 손을 빼고 다시 잠을 잤어요. 저는 놀라서 몇 시간을 눈을 뜬 채로 있다가 잠을 잤어요. 그때의 며칠 뒤 제가 업드려있고 오빠도 업드려있으면 손이 꾸물대서 오다가 만지는 시도를 하기 직전에 제가 "엄마! 오빠 가.." 라고 했더니 황급히 손을 원위치를 했어요. 그 뒤로는 한 번도 안했어요. 저는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있어서 그때 이후로 밑에 이불을 깔아서 내 영역을 구하고 잠을자게 되었고, 큰오빠랑 잠을 잘때면 겁을? 좀 먹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그 기억이 생생하지만 좀 잊으려고 하면서 오빠하고 잘지냈어요.오빠는 그때의 기억이 안나겠지만요.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도 많이 치고 현실남매 라고 하는 사이와는 살짝 다르게 크게 싸우는 일도 없이 잘 지냈어요. 근데 최근에 들어서 오빠한테 짜증이 나는 일이 많아졌어요. 가장 최근에는 무슨 일이 있었냐면 재가 떡볶이를 만들려고 커피포트 코드를 꽂으려고 했어요. 식탁에는 오빠 가 점심을 먹고있었어요 콘센트에는 두꺼운게 두개는 들어가질 않을 것 같아서 꽂혀있던 하나를 빼고 커피포트 코드를 꽂으려고 하니까 오빠 가 "아; 그냥 꽂아!" 라고 화를 낸 일이 있었어요. 왜 화를 내냐고 하니까 답답하게 해서 그렇대요.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신경쓰는 것과 답답한건 조금만 참으면 되는건데 화를 내니까 짜증이 났어요 이거 말고도 오빠 가 저에게 상처되는말도 많이 하고 답답하게 만드는 일도 많고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많아져서 점점 정 떨어졌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큰오빠한테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얘기를 하고 같이 욕도하는데 요즘 너무 스트레스 이기도 하고 오빠 가 너무 정떨어져서 폭팔할 것 같기도 해서 친구들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도 말하고 싶은데 친구들에게 성추행 당했던 이야기까지는 말을 안했어요. 왜냐하면 친구들이 저에게 선입견?이 생길것 같기도 하고 너무 많은것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그렇다고 말을 안하기엔 제 마음이 곪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큰오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빠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거 같은데 직접적으로 성추행 당한 기억을 말해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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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f7e0f823a246bcc9509 기억안난다고 말을 한건 아니고 그때 이후로 6년이 지나서 전부 잊은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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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f7e0f823a246bcc9509 혹시 친구들에게 말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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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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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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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mkhhss 몇 일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결국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제가 걱정했던거완 다르게 절 걱정해주고 오빠를 같이 욕했어요. 그리고 저를 대하는 태도가 연해지진 않고 비슷했어요 같이 장난도 치고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살면서 생각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