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반려묘를 딴데보낼려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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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반려묘를 딴데보낼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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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 동생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어요..처음에는 그걸 모르고 데려왔어요..제가 너무 키우고싶어서 엄마에게 부탁했더니 역사책(좀 두꺼운거)40권을 읽으면 허락한대서 열심히 읽어서 러시안 블루라는 종을 데려왔어요 너무 좋아서 이제는 그냥 제 남동생 같은 아이에요.. 좀 물거나 할퀼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저희 고양이는 제 동생보다 훨씬더 좋아요.. 근데 동생이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는걸 알게되자 엄마가 절 조용히 불러서 말했어요 “동생 너무 심해지면 고양이를 딴데 보낼거라고” 너무 충격먹었어요 그때부터 엄마를 싫어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했어요 고양이를 보내버리면 난 죽을거야 이런생각도 하고 지금 이 앱도 깔아보구 밤마다 울기도 했어요 이제 전 어떻하죠?? 전 저희 집 가족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요.. 절 유일하게 알아주고 제가 몰래 울때 다가와주는건 그애밖에 없었는데...
힘들다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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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9655
· 4년 전
해결책을 찾아보아야죠. 도저히 고양이 없으면 안될것같다. 고양이에게 주고받은 마음이 많다는것을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