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두근거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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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두근거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hdkfma93033
·4년 전
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 일상생활 속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평범한 여자입니다. 어릴 적 우울과 긍정이 왔다갔다 하며 우스개 소리로 조울증인가 감정기복이 심한편이라고 생각해왔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이미지이고 싶어 긍정적이고 밝게만 행동해와서 그런지 제가 감정기복이 심한지 잘 모르는 경우다 대다수예요. 전 어릴때 우울해지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고 정신없이 지내며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성인이 되고 현재 불안함이 두려움이 되었고, 단순히 겁많고 지레 두려워 한발짝 뒤로 가는 성격인줄만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잘 타던 앞좌석에도 앉으면 옆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가 날 것 같고 브레이크가 먹히지않아 앞차와 들이박을 것 같고.. 창피하지만 한두달정도는 소변이 마렵다 생각하는 순간 급박해지면서 화장실로 바로 가도 속옷에 약간 실수하여 당황했던 적이 몇번 있었어요.. 버스를 타고 일을 다니는데 올 초에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면서 답답해서 식은땀나고 버스에허 뛰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버정까지 버스를 타러 빠른 걸음으로 가면 전속력으로 뛴것처럼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면서 쪼여오는 느낌이 들어 지릿한 느낌도 들어 기분 나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또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가슴 두근거림이 자주 찾아왔고 슬픈일이 있어 울때는 호흡이 가빠지기도 했답니다.. 저 나름 차분하고 인내심 강하고 멘탈이 강해왔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남자친구의 술 주사 폭언.. 술깨면 기억 안나하고..8-9년전 고3때 아빠와 크게 다퉈 대화가 단절되어 지금은 말도 안걸고 어색한 사이가 되었고.. 결혼준비하면서 저희집 성향과는 다른 예비시댁의 부담스러운 적극적인 모습(결혼전 할아버지 제사 음식 많이 하니 먹으러와라, 자주와라, 연락좀 하고 지내자, 친해지고 싶다, 맘편하게 저녁먹으러 주말 쉴때 와라..등)에 주춤하게 되어 자주 만나기를 꺼려한답니다.. 전 항상 며느리들의 고충 이런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불공평에 대해 강하게 어필하며 페미니스트 성향이 가애서 그런지 그런 시댁 문화에 힘이 들고 이해가 가지않아 다투게 되더라구요..이런 문제로 남자친구와도 자주 싸우고 있구요.. 이런 여러 문제로 최근에 또 가슴 두근거림 지릿한 증상과 호흡이 커지는 것이 자주 느껴져 힘이 듭니다....불안 장애인지 공황장애인지 강박장애인지 뭘까요..요즘 너무 지치고 불안합니다 힘들어요
스트레스받아신체증상불안해트라우마힘들다무서워무기력해호흡곤란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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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ett
· 4년 전
증상만 보았을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의 증상과 유사하네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시니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약으로써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빠른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