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1013·4년 전
나는 오늘도 너의 생각에 빠져 나 스스로를 괴롭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크게 생각하고 혼자 크게 아파한다....
나 없이 너는 잘 살 수 있으니, 더 행복할 수 있으니 바람을 핀거겠지...
그런데 나는 바람핀 너도 아직까지 사랑할 만큼 너를 너무 깊고 많이 사랑해서
너 없이는 잘 살 수 없고 많이 힘들고, 많이 아프고, 많이 울고있어...
너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평생 절대로 너를 보면 안되겠지...
내 머리에 남은 너의 번호를 다시 추가해 너의 사진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나는 오늘도 그 마음을, 내 감정을 죽였어
결국 바뀌는 것은 없고 너는 다른 남자와 행복할거고 나는 그 모습을 볼 자신이 없다...
너의 모습을 보고 싶지만, 다른 남자와 행복한 너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나의 선물을 다른남자에게 썼을거같아서 오늘 하루는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
그냥... 오늘도 많이 힘들다...
너 없이 사는게 이렇게 힘들고 아플지 몰랐다...
바람핀 너를 아직까지 사랑한다는게 정말 말이 안되지만 그 말이 안될만큼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한가지만.. 딱 한가지만 전하고 싶다
너는 너가 바람을 피워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을 잃은 것이다...
나는 아마 한참동안은 여기에서 이렇게 슬픔에 빠져있을 것이다
그동안 너는 행복해라
그동안 너는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라
그동안 나는 많이 아파할것이다
그동안 나는 많이 힘들어할것이다
그동안 나는 많은 눈물에 빠져 살것이다
그것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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