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을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냥 제 이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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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elancholy1
·4년 전
우울증 약을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심심풀이로 자신을 알고싶어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어플을 설치해봤는데 무언가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네요:( 마음이 편하다가 신경이 쓰이고 생각도 열심히 해봤는데 왠지 모르게 감정적으로 우울해집니다ㅎㅎ.. 항시 제 마음이 닫혀있는데 억지로 열 수 있는 방법이 숨이 막힐정도로 울면서 기침을 엄청 많이하고 세게 해서 몸이 저항을 못할 때가 오면 그제서야 제 속마음을 말하고 그로 인해 가끔씩 제 자신이 이런 생각을 했다는 이유로 가끔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먹어서 엉엉 웁니다 . 요즈음엔 코로나랑, 폭염, 일사병, 멘탈관리, 몸케어하느라 마스크도 쓰기 싫고 답답해서 잘 안나가네요 .. 그리고 가정사도 제일 싫어요 ㅎㅎ 한부모가정에서 많이 두려움에 떨어서 자라왔습니다.. 한분은 전에 저를 가정폭력하셔서.. 법정까지 갔고.. 두분 다 돈에 눈이 멀어 저에게 해를 입히고 있고 마무리도 흐지부지 되버리고.. 그래서 친가 외가 전부 연 끊고 살려고합니다.. 진짜 남보다 못하는 사이가 됬고 저는 힘들지만 좋아요..ㅎ 작은집 월세로 얻고 살고.. 도움을 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였어요 솔직히.. 힘들죠ㅎ... 제가 지금 6개월 좀 넘게 쉬는데 쉬어도 쉰것같지도않더라구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중인데 나름 기분이 좋아요ㅎㅎ.. 저도 자해를 한적 있고 자살기도 도 해봤어요 ㅎㅎ 칼이나 날카로운걸로 몸에 해를 입히는걸 무서워해서 손이나 선으로 목을 조른적도 있고 화나거나 짜증이 나면 제 머리카락을 당기기도 하고 헝크러뜨리기도 하면서 저 자신을 욕하고 때리고 무시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거의 다 했었어요 가짜총으로 머리 겨누기도 해보구요 생각으로는 강물에 뛰어들어가거나 차도에 몸 날리거나 그런데 저는 이게 자해인줄 모르고 제 방식대로 나는 실패했어 죽어버릴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해였다는걸 스스로 알아차렸었어요 조금 놀라서 요즘에는 잘 안하고 있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든지 알았어요. 피곤하니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스트레스받아속상해자해두통분노조절스트레스우울인생어지러움괴로워트라우마호흡곤란불안무기력해망상죽음의욕없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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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o9765
· 4년 전
일단 자해하지말고 자신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였는지 알고 해소해나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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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orda
· 4년 전
자해로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덜어낼 만한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때요? 말은 쉽겠지만 그래도 한번 주위나 인터넷에서 봤던 활동 중에서 해 보고 싶다고 느꼈던 걸 해 보는 거예요. 저는 당신이 누군지 모르고 당신도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지만 이 글을 기억하고 기억하며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