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47살 동생이 38살 인데 아직 결혼을 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피부병]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opefully1979
·4년 전
오빠는 47살 동생이 38살 인데 아직 결혼을 않했어요. 전 결혼후 아이가 둘인데, 지금도 친정가면 저만 계속 사랑받는다고해요. 전 우울증약 먹은지 16년째인데도 관심도없어요. 어릴때부터 동생이랑 오빠랑 저랑 사이가좋았는데, 속으로는 아마 아빠가 나만 좋아한다고 속상했을거에요. 특히 어른스러웠던 동생이 막내면서 사랑도 못받는다고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많았어요. 오빠는 11살까지 공부를 않한다고 혼나다가 아빠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는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잘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왜 사랑을 아빠에게 많이 받았으면서 왜 힘들었는지 이야기를 하면 욕하실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어릴때 오빠는 장난꾸러기였어요. 그런데 엄마는 오빠가 잔병치레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아빠는 내가 딸이고 조용하니까 저를 이뻐하셨는데, 제가 1살때 시골이라 먹을게 없을때 오빠가 아빠 피부병약을 달콤하다고 빨아먹었는데, 그것때문에 아빠한테 많이혼났어요. 그러다가 제가 그걸보고 따라하다가 삼켜서 죽을뻔한 뒤로 아빠가 오빠를 그전보다 더 혼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엄마가 저때문에 오빠가 더 많이 혼난다고. 자주 얘기하시는 거에요. 전 처음에는 참았어요.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었어요. 아빠닮은 저를 가끔씩 혼내셨거든요. 그런데 결국 터져서 엄마에게 따졌는데, 무조건 내 잘못이래요. 그래서 나를 왜 낳았냐고 낳지말지 차라리 그럼 죽으면 되겠네 했더니 그럼 죽으라고 하더라구요. 죄송해요. 전 그당시에 엄청 힘들어서, 오빠생각까지 하지 못했어요. 저도 제가 이기적이라는걸 알아요. 그런데도 저는 늘 엄마만 따라다니고 놀아달라고 했어요. 아빠사랑에 엄마사랑까지 독차지 하고 싶었나봐요. 이글을.쓰면서 저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더 알게되는거 같아요. 그당시의 오빠와 동생은 어떨지 관심도 없었거든요. 아직도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뒤로 전 아빠 사랑 따위 필요없다고 아빠빼고 우리 세명이서 잘 지내자고 했어요. 저 미워하지 말라고, 그 뒤로도 계속 가족들은 날 믿지않았어요. 넌 사랑받으니까 좋겠네. 부럽다 맨날 이랬어요. 전 그런소리가 너무싫고 부모님이 싸우는게 내탓같았어요. 그래서 자주 우울하고 특히 그때 제가 add가 있어서 충동적이면서도 행동은 참 느려서 너무 많이 혼나서 자존감이 바닥이였어요. 그래서 전 저대로 굉장히 우울했고, 가족들은 아빠사랑 받아서 좋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상황이 이해가 안됐어요. 지금도 그래요. 아빠한테 늘 사랑을 받아봐서 오빠와 동생 엄마가 동시에 니가 제일 사랑받았다고 힘들단 소리하지말라고 하면 저는 사랑을 받아봐서 잘 모르나봐요. 이게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차별하는 아빠가 미웠어요. 다같이 이뻐하던가 미워하던가 하지 나만 못된사람되는게 지금도 싫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opefully1979 (글쓴이)
· 4년 전
@!9e45642db279f6c00f3 현재도 아빠가 다 나가라고 저랑만 살꺼라고 한대요. 제 앞에서는 전혀 표현 읺하시거든요. 가족들한테 사과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나만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할까요?